경실련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는 LH ‘전관특혜’ 탓”

입력 2023.07.31 (12:11) 수정 2023.07.3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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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관특혜'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공사의 설계·감리를 맡았던 업체가 LH 전관 영업업체"라며 "국토교통부는 비난만 할 뿐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는 전관특혜 문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LH 출신을 영입한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사업 수주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고 LH가 이들의 부실한 업무 처리를 방치하면서 붕괴 사고로 이어졌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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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실련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는 LH ‘전관특혜’ 탓”
    • 입력 2023-07-31 12:11:19
    • 수정2023-07-31 12: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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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4월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관특혜'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실련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공사의 설계·감리를 맡았던 업체가 LH 전관 영업업체"라며 "국토교통부는 비난만 할 뿐 원인으로 지목될 수 있는 전관특혜 문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LH 출신을 영입한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사업 수주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고 LH가 이들의 부실한 업무 처리를 방치하면서 붕괴 사고로 이어졌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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