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년 만에 ‘꾀꼬리 사냥’ 나선다…볼티모어 상대로 복귀
입력 2023.07.31 (14:04)
수정 2023.07.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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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재활의 터널을 빠져나온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만에 '꾀꼬리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다음 달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4개월 만에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부상 전 꾀꼬리(오리올)를 마스코트로 쓰는 볼티모어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부상으로 6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2022시즌에는 볼티모어를 만나지 않았지만, 2021시즌에는 6차례 볼티모어전에 등판해 4승(1패)을 낚았다.
당시 류현진은 볼티모어와 6경기 중 5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다만, 이번에 만나는 볼티모어는 예전과 다르다는 점이 걸린다.
매년 아메리칸리그(AL) 최하위권을 맴돌던 볼티모어는 올 시즌 안정적인 투타 균형을 자랑하며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31일까지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AL 전체 1위다.
볼티모어는 신인급 젊은 선수들의 패기로 많은 승수를 쌓고 있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인 오른손 투수 카일 브래디시도 볼티모어가 자랑하는 영건이다.
빅리그 2년 차인 브래디시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성적이 좋다. 7월 이후엔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던지고 평균자책점 2.25의 특급 성적을 펼쳤다.
볼티모어 타자들도 껄끄럽다.
볼티모어엔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두루 갖춘 타자들이 많다.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엔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린 타자만 5명이고 9개 홈런을 기록한 타자도 3명이나 있다.
경계 대상은 타율 0.272, 14홈런을 때린 포수 애들리 러치먼이다. 그는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0을 올리는 등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31일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는 등 타선을 이끌었다.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 내야수 군나르 헨더슨도 경계해야 한다.
최근 주춤하던 볼티모어 타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볼티모어는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4득점 이하로 답답한 공격력을 펼쳤으나, 31일 양키스전에선 오랜만에 9점을 뽑아내며 9-3으로 이겼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류현진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는 총 4차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 투구 수를 늘렸고, 지난 30일엔 로저스센터에서 마지막 불펜 투구를 하는 등 몸 상태를 점검했다.
팀 내에선 류현진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극찬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류현진은 다음 달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4개월 만에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부상 전 꾀꼬리(오리올)를 마스코트로 쓰는 볼티모어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부상으로 6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2022시즌에는 볼티모어를 만나지 않았지만, 2021시즌에는 6차례 볼티모어전에 등판해 4승(1패)을 낚았다.
당시 류현진은 볼티모어와 6경기 중 5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다만, 이번에 만나는 볼티모어는 예전과 다르다는 점이 걸린다.
매년 아메리칸리그(AL) 최하위권을 맴돌던 볼티모어는 올 시즌 안정적인 투타 균형을 자랑하며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31일까지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AL 전체 1위다.
볼티모어는 신인급 젊은 선수들의 패기로 많은 승수를 쌓고 있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인 오른손 투수 카일 브래디시도 볼티모어가 자랑하는 영건이다.
빅리그 2년 차인 브래디시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성적이 좋다. 7월 이후엔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던지고 평균자책점 2.25의 특급 성적을 펼쳤다.
볼티모어 타자들도 껄끄럽다.
볼티모어엔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두루 갖춘 타자들이 많다.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엔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린 타자만 5명이고 9개 홈런을 기록한 타자도 3명이나 있다.
경계 대상은 타율 0.272, 14홈런을 때린 포수 애들리 러치먼이다. 그는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0을 올리는 등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31일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는 등 타선을 이끌었다.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 내야수 군나르 헨더슨도 경계해야 한다.
최근 주춤하던 볼티모어 타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볼티모어는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4득점 이하로 답답한 공격력을 펼쳤으나, 31일 양키스전에선 오랜만에 9점을 뽑아내며 9-3으로 이겼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류현진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는 총 4차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 투구 수를 늘렸고, 지난 30일엔 로저스센터에서 마지막 불펜 투구를 하는 등 몸 상태를 점검했다.
팀 내에선 류현진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극찬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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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재활의 터널을 빠져나온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년 만에 '꾀꼬리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다음 달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4개월 만에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부상 전 꾀꼬리(오리올)를 마스코트로 쓰는 볼티모어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부상으로 6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2022시즌에는 볼티모어를 만나지 않았지만, 2021시즌에는 6차례 볼티모어전에 등판해 4승(1패)을 낚았다.
당시 류현진은 볼티모어와 6경기 중 5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다만, 이번에 만나는 볼티모어는 예전과 다르다는 점이 걸린다.
매년 아메리칸리그(AL) 최하위권을 맴돌던 볼티모어는 올 시즌 안정적인 투타 균형을 자랑하며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31일까지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AL 전체 1위다.
볼티모어는 신인급 젊은 선수들의 패기로 많은 승수를 쌓고 있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인 오른손 투수 카일 브래디시도 볼티모어가 자랑하는 영건이다.
빅리그 2년 차인 브래디시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성적이 좋다. 7월 이후엔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던지고 평균자책점 2.25의 특급 성적을 펼쳤다.
볼티모어 타자들도 껄끄럽다.
볼티모어엔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두루 갖춘 타자들이 많다.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엔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린 타자만 5명이고 9개 홈런을 기록한 타자도 3명이나 있다.
경계 대상은 타율 0.272, 14홈런을 때린 포수 애들리 러치먼이다. 그는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0을 올리는 등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31일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는 등 타선을 이끌었다.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 내야수 군나르 헨더슨도 경계해야 한다.
최근 주춤하던 볼티모어 타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볼티모어는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4득점 이하로 답답한 공격력을 펼쳤으나, 31일 양키스전에선 오랜만에 9점을 뽑아내며 9-3으로 이겼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류현진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는 총 4차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 투구 수를 늘렸고, 지난 30일엔 로저스센터에서 마지막 불펜 투구를 하는 등 몸 상태를 점검했다.
팀 내에선 류현진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극찬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류현진은 다음 달 2일 오전 8시 7분(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4개월 만에 마운드에 올라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부상 전 꾀꼬리(오리올)를 마스코트로 쓰는 볼티모어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부상으로 6경기밖에 치르지 못한 2022시즌에는 볼티모어를 만나지 않았지만, 2021시즌에는 6차례 볼티모어전에 등판해 4승(1패)을 낚았다.
당시 류현진은 볼티모어와 6경기 중 5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다만, 이번에 만나는 볼티모어는 예전과 다르다는 점이 걸린다.
매년 아메리칸리그(AL) 최하위권을 맴돌던 볼티모어는 올 시즌 안정적인 투타 균형을 자랑하며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31일까지 64승 41패 승률 0.610으로 AL 전체 1위다.
볼티모어는 신인급 젊은 선수들의 패기로 많은 승수를 쌓고 있다.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인 오른손 투수 카일 브래디시도 볼티모어가 자랑하는 영건이다.
빅리그 2년 차인 브래디시는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성적이 좋다. 7월 이후엔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던지고 평균자책점 2.25의 특급 성적을 펼쳤다.
볼티모어 타자들도 껄끄럽다.
볼티모어엔 장타력과 출루 능력을 두루 갖춘 타자들이 많다.
볼티모어 선발 라인업엔 두 자릿수 홈런을 때린 타자만 5명이고 9개 홈런을 기록한 타자도 3명이나 있다.
경계 대상은 타율 0.272, 14홈런을 때린 포수 애들리 러치먼이다. 그는 좌투수를 상대로 타율 0.290을 올리는 등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31일 열린 뉴욕 양키스전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하는 등 타선을 이끌었다.
외야수 앤서니 산탄데르, 내야수 군나르 헨더슨도 경계해야 한다.
최근 주춤하던 볼티모어 타선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럽다.
볼티모어는 2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4득점 이하로 답답한 공격력을 펼쳤으나, 31일 양키스전에선 오랜만에 9점을 뽑아내며 9-3으로 이겼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류현진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는 총 4차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 투구 수를 늘렸고, 지난 30일엔 로저스센터에서 마지막 불펜 투구를 하는 등 몸 상태를 점검했다.
팀 내에선 류현진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극찬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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