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일본에 다 뺏긴 외국인 관광객…한국인도 313만 명 놀다왔다

입력 2023.07.31 (18:30) 수정 2023.07.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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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휴일인 어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공항도 북적였는데요.

인기 해외 여행지, 단연 일본이라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312만 9천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86만 2천 명이었습니다.

무려 세 배가 넘는데요.

이른바 '슈퍼 엔저' 영향이 큽니다.

일본 엔화 환율이 100엔당 900원 초반에서 오늘은 800원 후반까지 내려왔는데요.

엔화가 내리니 우리 입장에선 먹거리 등 물가가 저렴한 것처럼 느껴지죠.

아침에 일본으로 출발했다가 밤에 돌아오는 당일치기 여행객들도 많다고 합니다.

엔저는 미국과 유럽, 타이완 등 다른 나라 관광객들도 끌어들이고 있는데요.

상반기 일본을 찾은 전체 외국인은 1,071만여 명.

이에 반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443만 명에 그쳤습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분석들이 계속 나오는데요.

국내 어디 갈 바엔 일본이나 동남아 간다 이야기 나오지 않게 지역관광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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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일본에 다 뺏긴 외국인 관광객…한국인도 313만 명 놀다왔다
    • 입력 2023-07-31 18:30:06
    • 수정2023-07-31 18: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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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휴일인 어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공항도 북적였는데요.

인기 해외 여행지, 단연 일본이라고 합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312만 9천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86만 2천 명이었습니다.

무려 세 배가 넘는데요.

이른바 '슈퍼 엔저' 영향이 큽니다.

일본 엔화 환율이 100엔당 900원 초반에서 오늘은 800원 후반까지 내려왔는데요.

엔화가 내리니 우리 입장에선 먹거리 등 물가가 저렴한 것처럼 느껴지죠.

아침에 일본으로 출발했다가 밤에 돌아오는 당일치기 여행객들도 많다고 합니다.

엔저는 미국과 유럽, 타이완 등 다른 나라 관광객들도 끌어들이고 있는데요.

상반기 일본을 찾은 전체 외국인은 1,071만여 명.

이에 반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은 443만 명에 그쳤습니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분석들이 계속 나오는데요.

국내 어디 갈 바엔 일본이나 동남아 간다 이야기 나오지 않게 지역관광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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