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W] 실존적 위협 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의 마지막 밤 뉴스라인 W입니다.

오늘의 W 시작합니다.

실존적 위협

뜨거운 여름은 일상이 돼 버렸습니다.

미 남서부 지역을 덮었던 폭염이 동북부까지 확대되며 미 전역이 이상 고온에 갇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실존적 위협'이라고 지칭했는데요.

핵전쟁과 같이 인류 멸망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 위험 반열에 기후 변화를 올린 셈입니다.

폭염에 신음하는 미국, 태풍에 비상 걸린 중국까지 각 나라 상황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용의 이빨

대반격 두 달여 만에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핵심 방어선 일명 '용의 이빨'까지 진격한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용의 이빨'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점령지에 구축한 대전차 방어선인데요.

우크라이나, 여기서 더 나아가 모스크바를 공격하며 러시아의 심장부까지 전장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강한 반발과 함께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는 전황, 취재했습니다.

슈퍼 엔저

세계 주요국들이 앞다퉈 금리를 올릴 때 반대로 움직인 나라, 일본입니다.

잃어버린 30년, 소비와 투자를 어떻게든 살려내고자 사실상 제로 금리를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나타난 현상이 슈퍼 엔저입니다.

싼 엔화 덕에 마음껏 일본을 찾았고,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투자하는 이른바 '엔 캐리 트레이도'도 활발했는데요.

일본 중앙은행이 이 '돈 풀기' 정책을 끝내겠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조용하지만 갑작스러운 변심의 배경과 영향,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