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일본에는 없는데”…아기 엄마 울린 특별한 버스 안내 방송

입력 2023.08.01 (07:35) 수정 2023.08.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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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버스 안내방송'.

한 일본인 여성이 생후 9개월 아기와 함께 버스를 탔다가 기사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보시죠.

이 일본인 여성은 갓난 아기와 함께 지난달 경기도 수원의 한 시내버스에 올랐습니다.

하필 퇴근시간이어서 버스는 승객들로 붐볐습니다.

그때 이런 안내방송이 울려 퍼졌다고 합니다.

"아이를 업고 있는 엄마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실 승객이 있으면 감사하겠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자 이내 한 승객이 자리를 양보해줬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이런 안내방송은 일본에선 본 적이 없었다"며 "한국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마웠다고 전했습니다.

안내방송의 주인공은 11년차 베테랑 운전기사, 올해 61살인 유근종 씨입니다.

유 씨는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작지만 따뜻한 배려가 우리가 사는 세상 온도를 높여주는 거겠죠.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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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1 07:35:34
    • 수정2023-08-01 07: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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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버스 안내방송'.

한 일본인 여성이 생후 9개월 아기와 함께 버스를 탔다가 기사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보시죠.

이 일본인 여성은 갓난 아기와 함께 지난달 경기도 수원의 한 시내버스에 올랐습니다.

하필 퇴근시간이어서 버스는 승객들로 붐볐습니다.

그때 이런 안내방송이 울려 퍼졌다고 합니다.

"아이를 업고 있는 엄마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실 승객이 있으면 감사하겠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자 이내 한 승객이 자리를 양보해줬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이런 안내방송은 일본에선 본 적이 없었다"며 "한국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마웠다고 전했습니다.

안내방송의 주인공은 11년차 베테랑 운전기사, 올해 61살인 유근종 씨입니다.

유 씨는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작지만 따뜻한 배려가 우리가 사는 세상 온도를 높여주는 거겠죠.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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