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호텔 뷔페’ 갔다가 ‘100만 원’…“물가 실화?” [잇슈 키워드]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호텔 뷔페'.

고물가 탓에 올여름 휴가는 포기했단 분들, 적지 않은데요.

잠깐의 호사라도 누려 보려고 호텔 뷔페 찾았다가 가격표 보고 놀란다고 합니다.

서울의 한 호텔 뷔페 가격표입니다.

평일 저녁과 주말 기준으로 성인 1인당 18만 원입니다.

초등학생, 중학생 두 자녀를 둔 부부가 부모님을 모시고 한 끼를 먹으려면 98만 5천 원, 100만 원에 육박합니다.

다른 주요 호텔들도 마찬가집니다.

성인 1인당 15만9천 원에서 18만5천 원까지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호캉스'라고 해서, 여행을 가는 대신 도심 호텔에서 휴가 즐기는 분들도 있으시죠.

하지만 역시,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달 초 성수기 기준으로 서울 5성급 호텔에서 하룻밤 묵으려면 최소 30만 원은 줘야 합니다.

이마저도 할인을 적용한 금액이라고 합니다.

치솟은 물가에 휴가 가는 건 둘째치고 휴가기분 한번 내는 것조차도 부담스러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