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기상청, 온실가스 감축 안 하면 ‘극한 열 스트레스’ 11배↑

입력 2023.08.02 (12:30) 수정 2023.08.0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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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36도 정도의 체온을 유지하고, 이 범위를 넘으면 과잉된 열기를 제거합니다.

하지만 열기를 제거하는 것보다 외부로부터 더 많은 열을 받게 되면, 체온을 유지하기위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걸 열 스트레스라고도 하는데요.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대로 배출하면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이 11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룐데요.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별로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을 전망한 결과, 온실가스가 감소하지 않는다면 이번 세기 후반 (2081~2100년)에는 최대 11배 증가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전국적으로 6.3일에서 약 9일 정도인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이 최대 99일까지 증가한다는 건데요.

반면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이는 경우에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니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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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2 12:30:06
    • 수정2023-08-02 12: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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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36도 정도의 체온을 유지하고, 이 범위를 넘으면 과잉된 열기를 제거합니다.

하지만 열기를 제거하는 것보다 외부로부터 더 많은 열을 받게 되면, 체온을 유지하기위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걸 열 스트레스라고도 하는데요.

앞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대로 배출하면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이 11배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자룐데요.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별로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을 전망한 결과, 온실가스가 감소하지 않는다면 이번 세기 후반 (2081~2100년)에는 최대 11배 증가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전국적으로 6.3일에서 약 9일 정도인 극한 열 스트레스 발생일이 최대 99일까지 증가한다는 건데요.

반면 온실가스를 적극적으로 줄이는 경우에는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다니 온실가스 감축에 더욱 노력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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