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뒤집히고, 오토바이는 전신주에 걸려…오키나와 태풍 피해 [현장영상]

입력 2023.08.02 (14:39) 수정 2023.08.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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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에서 오늘(2일) 오전 전체 가구의 34%인 21만 3천870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오키나와섬 북부 오기미 마을에서는 무너진 차고에 깔린 90대 남성이 사망했고, 태풍의 영향으로 부상자도 다수 나왔습니다.

대형 태풍인 카눈은 오키나와섬 남서쪽 해상을 시속 10㎞의 속도로 지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m입니다.

이날 오키나와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70m에 이르는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최고 높이가 12m에 달하는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3일) 오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오키나와 지역이 최대 200㎜, 가고시마현 아마미 제도가 최대 1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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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2 14:39:31
    • 수정2023-08-02 15: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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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에서 오늘(2일) 오전 전체 가구의 34%인 21만 3천870호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오키나와섬 북부 오기미 마을에서는 무너진 차고에 깔린 90대 남성이 사망했고, 태풍의 영향으로 부상자도 다수 나왔습니다.

대형 태풍인 카눈은 오키나와섬 남서쪽 해상을 시속 10㎞의 속도로 지나고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30hPa(헥토파스칼)이며,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m입니다.

이날 오키나와 지역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70m에 이르는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됐다. 또 최고 높이가 12m에 달하는 파도가 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3일) 오전 6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오키나와 지역이 최대 200㎜, 가고시마현 아마미 제도가 최대 1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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