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PSG 부산 상륙 “뛰고 싶고 이기고 싶어요”

입력 2023.08.02 (21:56) 수정 2023.08.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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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세계적인 스타급 동료들과 함께 프리 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부산에 상륙했습니다.

내일 K리그 전북 현대와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맞대결하는데요.

이강인은 몸 상태가 다 회복됐다며 출전기회가 주어지면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입국장에 네이마르와 이강인 등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수백 명의 팬이 환호합니다.

모자를 눌러 쓴 이강인을 반기는 목소리가 역시 가장 컸습니다.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에 이어 수비수 마르키뇨스 등은 팬들의 사인 요청에 즐겁게 응했습니다.

공항부터 시작된 뜨거운 열기는 공개 훈련 이벤트로 이어졌습니다.

드넓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수천 명의 팬이 몰려들어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열광했습니다.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미니 게임에 참여해 활발하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됐다며 내일 경기에서 뛰고 싶고,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몸은 괜찮고 90분을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안 되겠죠. 경기를 뛰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강인은 팀 동료들과 친해졌다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어떻게 하다 보니깐 네이마르 선수뿐 아니라 모든 선수랑 다 친해진 것 같아요."]

전북도 K리그 최다 우승팀의 자존심을 걸고 멋진 대결을 다짐했습니다.

프랑스 리그 개막을 앞둔 마지막 투어 경기이기 때문에,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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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과 PSG 부산 상륙 “뛰고 싶고 이기고 싶어요”
    • 입력 2023-08-02 21:56:09
    • 수정2023-08-02 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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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세계적인 스타급 동료들과 함께 프리 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부산에 상륙했습니다.

내일 K리그 전북 현대와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맞대결하는데요.

이강인은 몸 상태가 다 회복됐다며 출전기회가 주어지면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해공항 입국장에 네이마르와 이강인 등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수백 명의 팬이 환호합니다.

모자를 눌러 쓴 이강인을 반기는 목소리가 역시 가장 컸습니다.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에 이어 수비수 마르키뇨스 등은 팬들의 사인 요청에 즐겁게 응했습니다.

공항부터 시작된 뜨거운 열기는 공개 훈련 이벤트로 이어졌습니다.

드넓은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 수천 명의 팬이 몰려들어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열광했습니다.

["이강인! 이강인!"]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미니 게임에 참여해 활발하게 패스를 주고받으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됐다며 내일 경기에서 뛰고 싶고, 꼭 이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몸은 괜찮고 90분을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안 되겠죠. 경기를 뛰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강인은 팀 동료들과 친해졌다며 빠르게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어떻게 하다 보니깐 네이마르 선수뿐 아니라 모든 선수랑 다 친해진 것 같아요."]

전북도 K리그 최다 우승팀의 자존심을 걸고 멋진 대결을 다짐했습니다.

프랑스 리그 개막을 앞둔 마지막 투어 경기이기 때문에,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촬영기자:유성주/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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