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 롤스로이스 차량 인도로 돌진해 행인 다쳐…“담배 꺼내려다”

입력 2023.08.03 (03:36) 수정 2023.08.03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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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한 지하철역 출구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2일) 저녁 8시 10분쯤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에서 20대 남성 운전자 A 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 일부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 A 씨는 조수석 서랍에 있는 담배를 꺼내려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에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음주와 마약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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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3 03:36:23
    • 수정2023-08-03 03:37:42
    사회
서울 강남의 한 지하철역 출구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한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2일) 저녁 8시 10분쯤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에서 20대 남성 운전자 A 씨가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여성은 다리가 골절되고 머리 일부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운전자 A 씨는 조수석 서랍에 있는 담배를 꺼내려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에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음주와 마약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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