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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온열질환 추정으로 1명 숨져

입력 2023.08.03 (08:09) 수정 2023.08.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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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넘게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광주에서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2일) 오후 3시 30분쯤 67살 여성 A씨가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A씨가 오전에 야외에서 폐지 줍는 일을 했고, 쓰러질 당시 체온이 41.5도였던 점 등으로 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제(1일)까지 발생한 광주의 온열질환자는 30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고, 전남은 73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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