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에 영공 침범당한 폴란드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
입력 2023.08.03 (08:48)
수정 2023.08.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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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에 영공을 침공당한 폴란드는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있는 자원을 이용해 벌일 잠재적 시나리오에 대비가 돼 있다며, 어떤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일, 전날 발생한 벨라루스 헬기 2대의 폴란드 영공을 침공에 대응해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 군용헬기 등 장비와 병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앞서 폴란드 측에 해당 훈련을 실시한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즈비그니에프 호프만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담당 장관은 폴란드는 이 사건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공침범에 대해 폴란드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으로 간주한다”면서 벨라루스 대사를 폴란드 외교부로 초치해 해당 사건의 경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의 ‘영공 침범’ 주장에 대해 벨라루스는 즉각 부인하면서 “폴란드가 이를 구실로 국경 지대 병력 증강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일, 전날 발생한 벨라루스 헬기 2대의 폴란드 영공을 침공에 대응해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 군용헬기 등 장비와 병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앞서 폴란드 측에 해당 훈련을 실시한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즈비그니에프 호프만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담당 장관은 폴란드는 이 사건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공침범에 대해 폴란드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으로 간주한다”면서 벨라루스 대사를 폴란드 외교부로 초치해 해당 사건의 경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의 ‘영공 침범’ 주장에 대해 벨라루스는 즉각 부인하면서 “폴란드가 이를 구실로 국경 지대 병력 증강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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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3 08:48:30
- 수정2023-08-03 08:49:42
벨라루스에 영공을 침공당한 폴란드는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있는 자원을 이용해 벌일 잠재적 시나리오에 대비가 돼 있다며, 어떤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일, 전날 발생한 벨라루스 헬기 2대의 폴란드 영공을 침공에 대응해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 군용헬기 등 장비와 병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앞서 폴란드 측에 해당 훈련을 실시한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즈비그니에프 호프만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담당 장관은 폴란드는 이 사건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공침범에 대해 폴란드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으로 간주한다”면서 벨라루스 대사를 폴란드 외교부로 초치해 해당 사건의 경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의 ‘영공 침범’ 주장에 대해 벨라루스는 즉각 부인하면서 “폴란드가 이를 구실로 국경 지대 병력 증강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2일, 전날 발생한 벨라루스 헬기 2대의 폴란드 영공을 침공에 대응해 벨라루스 국경 지역에 군용헬기 등 장비와 병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벨라루스는 앞서 폴란드 측에 해당 훈련을 실시한다고 통보한 바 있습니다.
즈비그니에프 호프만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담당 장관은 폴란드는 이 사건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에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공침범에 대해 폴란드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격으로 간주한다”면서 벨라루스 대사를 폴란드 외교부로 초치해 해당 사건의 경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폴란드의 ‘영공 침범’ 주장에 대해 벨라루스는 즉각 부인하면서 “폴란드가 이를 구실로 국경 지대 병력 증강을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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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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