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교육지원청 등 치평동 일대 4백여 세대 정전

출근 시간대 광주시 서구 치평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 광주·전남본부는 오늘(3일) 오전 7시 15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광주 서부교육지원청과 아파트, 오피스텔 40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겨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9시쯤 정전이 발생했던 치평동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1명이 갇혀서 소방딩국에 10여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한전은 "한전 설비가 아닌 곳에서 전기 과부하가 발생해 변압기 차단기가 작동했다"며 "끊겼던 전기는 약 1시간 만에 복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