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폭염 대응 기초수칙 제대로 지켜야”…폭염 대처 현장 점검

입력 2023.08.03 (11:10) 수정 2023.08.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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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공사현장과 ‘냉방 공유 프로그램’ 현장 등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일) 창동역 현대화 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건설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근로자 휴게실의 냉방 상태 등 폭염 대책 이행 상황을 둘러보고, “지자체와 공사 책임자가 물-바람-휴식 3대 기초 수칙을 제대로 지켜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작업시간 조정 등의 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점검하고 독려하라고 고용노동부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서울 도봉구청을 찾아 도봉구가 운영 중인 ‘셰어컨 프로젝트’도 둘러봤습니다.

‘셰어컨 프로젝트’는 ‘에어컨을 나눈다’는 뜻의 합성어로, 구청 공간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냉방 공유 프로그램’입니다.

도봉구는 구청 1~2층에 스터디룸과 볼풀룸, 어르신들의 장기·바둑방 등 피서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도봉구청의 시도는 구민 개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기세 부담을 덜어주면서, 국가 전체적으로는 여름철 전력 수급에 여유를 늘리는 정책”이라며 “지자체별로 이런 창의적인 냉방 복지 정책을 더 많이 시도해야 한다”고 격려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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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3 11:10:01
    • 수정2023-08-03 11:10:36
    정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공사현장과 ‘냉방 공유 프로그램’ 현장 등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일) 창동역 현대화 사업 공사현장을 방문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건설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근로자 휴게실의 냉방 상태 등 폭염 대책 이행 상황을 둘러보고, “지자체와 공사 책임자가 물-바람-휴식 3대 기초 수칙을 제대로 지켜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앞서 한 총리는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자 작업시간 조정 등의 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점검하고 독려하라고 고용노동부에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서울 도봉구청을 찾아 도봉구가 운영 중인 ‘셰어컨 프로젝트’도 둘러봤습니다.

‘셰어컨 프로젝트’는 ‘에어컨을 나눈다’는 뜻의 합성어로, 구청 공간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냉방 공유 프로그램’입니다.

도봉구는 구청 1~2층에 스터디룸과 볼풀룸, 어르신들의 장기·바둑방 등 피서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도봉구청의 시도는 구민 개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기세 부담을 덜어주면서, 국가 전체적으로는 여름철 전력 수급에 여유를 늘리는 정책”이라며 “지자체별로 이런 창의적인 냉방 복지 정책을 더 많이 시도해야 한다”고 격려했다고 총리실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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