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출국권고’ 니제르에서 체류 중 국민 3명, 프랑스로 출국”
입력 2023.08.03 (13:33)
수정 2023.08.03 (16: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에 체류 중이던 국민 3명이 무사히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국가에서 체류 중이던 3명은 프랑스 정부가 제공한 항공기 편으로 오늘(3일) 새벽 1시 45분쯤(프랑스 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했다며 프랑스 정부에 사의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니제르에 머무는 한국 국민은 11명이 됐으며 이들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니제르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의 추가 출국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 "우리 공관은 니제르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 출국을 권고했다"며 "출국 시에는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발표한 대로 세 분이 출국했고 나머지 분들은 출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며 "각자 개인적인 사정이기 때문에 이유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안전을 위해 출국이 필요하다고 설득하고 있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어제(2일) 김생 주코트디부아르 대사 등과 화상회의를 하고 우리 국민 3명의 차질 없는 출국을 위해 우방국과 적극적으로 공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니제르 현지에 한국 공관은 없으며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에 대한 여행경보를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해당 국가에서 체류 중이던 3명은 프랑스 정부가 제공한 항공기 편으로 오늘(3일) 새벽 1시 45분쯤(프랑스 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했다며 프랑스 정부에 사의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니제르에 머무는 한국 국민은 11명이 됐으며 이들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니제르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의 추가 출국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 "우리 공관은 니제르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 출국을 권고했다"며 "출국 시에는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발표한 대로 세 분이 출국했고 나머지 분들은 출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며 "각자 개인적인 사정이기 때문에 이유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안전을 위해 출국이 필요하다고 설득하고 있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어제(2일) 김생 주코트디부아르 대사 등과 화상회의를 하고 우리 국민 3명의 차질 없는 출국을 위해 우방국과 적극적으로 공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니제르 현지에 한국 공관은 없으며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에 대한 여행경보를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출국권고’ 니제르에서 체류 중 국민 3명, 프랑스로 출국”
-
- 입력 2023-08-03 13:33:18
- 수정2023-08-03 16:06:07
외교부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에 체류 중이던 국민 3명이 무사히 출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국가에서 체류 중이던 3명은 프랑스 정부가 제공한 항공기 편으로 오늘(3일) 새벽 1시 45분쯤(프랑스 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했다며 프랑스 정부에 사의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니제르에 머무는 한국 국민은 11명이 됐으며 이들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니제르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의 추가 출국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 "우리 공관은 니제르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 출국을 권고했다"며 "출국 시에는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발표한 대로 세 분이 출국했고 나머지 분들은 출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며 "각자 개인적인 사정이기 때문에 이유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안전을 위해 출국이 필요하다고 설득하고 있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어제(2일) 김생 주코트디부아르 대사 등과 화상회의를 하고 우리 국민 3명의 차질 없는 출국을 위해 우방국과 적극적으로 공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니제르 현지에 한국 공관은 없으며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에 대한 여행경보를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해당 국가에서 체류 중이던 3명은 프랑스 정부가 제공한 항공기 편으로 오늘(3일) 새벽 1시 45분쯤(프랑스 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했다며 프랑스 정부에 사의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니제르에 머무는 한국 국민은 11명이 됐으며 이들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안은주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3일) 정례브리핑에서 니제르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의 추가 출국 가능성 등에 대한 질문에 "우리 공관은 니제르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 출국을 권고했다"며 "출국 시에는 적극적인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3일) 기자들과 만나 "발표한 대로 세 분이 출국했고 나머지 분들은 출국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며 "각자 개인적인 사정이기 때문에 이유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안전을 위해 출국이 필요하다고 설득하고 있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어제(2일) 김생 주코트디부아르 대사 등과 화상회의를 하고 우리 국민 3명의 차질 없는 출국을 위해 우방국과 적극적으로 공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니제르 현지에 한국 공관은 없으며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이 겸임하고 있습니다.
앞서 외교부는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국가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에 대한 여행경보를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외교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