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도로에 쓰러진 외국인 사망…어제 광주·전남 온열 질환 추정 사망자 2명

입력 2023.08.0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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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전남 영암소방서는 어제(2일) 오후 4시 30분쯤 영암군 삼호읍 도로에서 50대 몽골 국적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2도로, 영암군과 경찰 등은 A 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폭염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광주에서도 60대 여성 B 씨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행정 당국은 B씨가 오전에 야외에서 폐지를 주웠고, 발견 당시 체온이 41.5도로 확인된 점을 토대로 온열질환 관련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광주·전남 소방에서 집계한 온열질환 의심 환자는 10명이고, 5월 20일부터 그제(1일)까지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광주·전남 온열질환자는 10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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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3 13:54:45
    광주
전남 영암에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전남 영암소방서는 어제(2일) 오후 4시 30분쯤 영암군 삼호읍 도로에서 50대 몽골 국적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2도로, 영암군과 경찰 등은 A 씨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 폭염 연관성을 조사 중입니다.

어제 오후 광주에서도 60대 여성 B 씨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행정 당국은 B씨가 오전에 야외에서 폐지를 주웠고, 발견 당시 체온이 41.5도로 확인된 점을 토대로 온열질환 관련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어제 광주·전남 소방에서 집계한 온열질환 의심 환자는 10명이고, 5월 20일부터 그제(1일)까지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광주·전남 온열질환자는 10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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