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마산요금소 부근 유독가스 유출…“마산 요금소 차량 통제”

입력 2023.08.03 (14:14) 수정 2023.08.03 (15: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3일) 낮 12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마산방면 마산요금소 200m를 지난 지점 갓길에서, 24톤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황산 유독가스가 유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는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마산요금소 양방향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창원 경상고등학교에서 옅은 가스 냄새가 나,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던 1·3학년 학생 80여 명이 일찍 귀가했습니다.

창원시는 소계동·팔용동·구암동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안전 안내 문자를 전송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울산에서 발연 황산 적재물을 싣고 여수로 가던 중, 탱크로리 하부 밸브에서 연기가 나면서 차량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해고속도로 마산요금소 부근 유독가스 유출…“마산 요금소 차량 통제”
    • 입력 2023-08-03 14:14:58
    • 수정2023-08-03 15:44:02
    심층K

오늘(3일) 낮 12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마산방면 마산요금소 200m를 지난 지점 갓길에서, 24톤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황산 유독가스가 유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는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재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마산요금소 양방향 차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창원 경상고등학교에서 옅은 가스 냄새가 나,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던 1·3학년 학생 80여 명이 일찍 귀가했습니다.

창원시는 소계동·팔용동·구암동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안전 안내 문자를 전송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울산에서 발연 황산 적재물을 싣고 여수로 가던 중, 탱크로리 하부 밸브에서 연기가 나면서 차량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