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파주 채집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확인”…전국에 경보 발령
입력 2023.08.03 (17:07)
수정 2023.08.0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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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경기도 파주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오늘(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달 둘째주 파주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의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의 확인은 지난해보다는 9주, 2021년에 비해서는 4주가 앞당겨진 것입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모두 417명이 신고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0명)과 비교할 때 2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62.4%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15.1%)과 서울(12.5%) 순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와 김포, 연천, 인천에서는 강화, 강원은 철원 등지에서 발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특히 이번에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파주시의 경우 감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 중에서 매개모기의 밀도가 매우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청은 위험지역에서는 모기의 흡혈원이 되는 축사에 포집기를 가동하고 주변에 살충제를 뿌리는 등 방제를 강화하고 주민이나 방문객은 야간 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긴 옷과 기피제, 방충망 등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질병청은 지난달 둘째주 파주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의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의 확인은 지난해보다는 9주, 2021년에 비해서는 4주가 앞당겨진 것입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모두 417명이 신고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0명)과 비교할 때 2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62.4%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15.1%)과 서울(12.5%) 순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와 김포, 연천, 인천에서는 강화, 강원은 철원 등지에서 발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특히 이번에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파주시의 경우 감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 중에서 매개모기의 밀도가 매우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청은 위험지역에서는 모기의 흡혈원이 되는 축사에 포집기를 가동하고 주변에 살충제를 뿌리는 등 방제를 강화하고 주민이나 방문객은 야간 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긴 옷과 기피제, 방충망 등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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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청 “파주 채집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확인”…전국에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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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3 17:07:11
- 수정2023-08-03 17:09:18
질병관리청은 경기도 파주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됨에 따라 오늘(3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질병청은 지난달 둘째주 파주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의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의 확인은 지난해보다는 9주, 2021년에 비해서는 4주가 앞당겨진 것입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모두 417명이 신고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0명)과 비교할 때 2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62.4%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15.1%)과 서울(12.5%) 순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와 김포, 연천, 인천에서는 강화, 강원은 철원 등지에서 발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특히 이번에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파주시의 경우 감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 중에서 매개모기의 밀도가 매우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청은 위험지역에서는 모기의 흡혈원이 되는 축사에 포집기를 가동하고 주변에 살충제를 뿌리는 등 방제를 강화하고 주민이나 방문객은 야간 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긴 옷과 기피제, 방충망 등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질병청은 지난달 둘째주 파주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에서 삼일열말라리아 원충의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의 확인은 지난해보다는 9주, 2021년에 비해서는 4주가 앞당겨진 것입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모두 417명이 신고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90명)과 비교할 때 2배 넘게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62.4%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이어 인천(15.1%)과 서울(12.5%) 순이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와 김포, 연천, 인천에서는 강화, 강원은 철원 등지에서 발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특히 이번에 말라리아 원충이 확인된 파주시의 경우 감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 중에서 매개모기의 밀도가 매우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질병청은 위험지역에서는 모기의 흡혈원이 되는 축사에 포집기를 가동하고 주변에 살충제를 뿌리는 등 방제를 강화하고 주민이나 방문객은 야간 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긴 옷과 기피제, 방충망 등을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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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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