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민간개발자 모집을 제3자 공모 방식으로 재개합니다.
광주시는 오늘(3일)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이하 어등산 개발사업) 민간개발자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공모지침에 대한 질의‧회신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신세계프라퍼티가 1조3천억 원을 투자해 ‘스타필드 광주’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광주시는 최초 제안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제안을 바탕으로 용역을 거쳐 공모안을 만들고, 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다른 사업자가 있는지 알아보는 제3자 공모방식으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이번 공모안에서 상업 시설 면적은 11만6000㎡로 기존보다 5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또 총사업비의 10%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산정할 때 상업 시설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사업협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공공편익시설 등 관광단지 필수시설이 준공되지 않을 경우 사용승인 및 토지소유권 이전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270객실 이상 숙박시설과 18만㎡의 휴양문화시설 등의 설치도 의무화했습니다.
광주시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상권 상생방안, 지역민 친화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공공기여 부문에 대한 평가 배점을 대폭 상향했다"며 "관광단지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최소한의 사업성과 최대한의 시민 편익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 사업제안자인 신세계 프라퍼티는 "공모 기준과 지침을 반영해 사업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등산 개발사업은 45년간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사용돼 황폐화된 어등산 일원에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2005년 시작된 이래 삼능건설(2006년), 금광기업(2009년), 모아건설(2010년), 호반건설(2018년), 서진건설(2022년) 등이 개발사업자로 나섰지만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18년 동안 표류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 말 사업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3일)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이하 어등산 개발사업) 민간개발자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공모지침에 대한 질의‧회신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신세계프라퍼티가 1조3천억 원을 투자해 ‘스타필드 광주’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광주시는 최초 제안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제안을 바탕으로 용역을 거쳐 공모안을 만들고, 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다른 사업자가 있는지 알아보는 제3자 공모방식으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이번 공모안에서 상업 시설 면적은 11만6000㎡로 기존보다 5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또 총사업비의 10%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산정할 때 상업 시설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사업협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공공편익시설 등 관광단지 필수시설이 준공되지 않을 경우 사용승인 및 토지소유권 이전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270객실 이상 숙박시설과 18만㎡의 휴양문화시설 등의 설치도 의무화했습니다.
광주시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상권 상생방안, 지역민 친화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공공기여 부문에 대한 평가 배점을 대폭 상향했다"며 "관광단지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최소한의 사업성과 최대한의 시민 편익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 사업제안자인 신세계 프라퍼티는 "공모 기준과 지침을 반영해 사업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등산 개발사업은 45년간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사용돼 황폐화된 어등산 일원에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2005년 시작된 이래 삼능건설(2006년), 금광기업(2009년), 모아건설(2010년), 호반건설(2018년), 서진건설(2022년) 등이 개발사업자로 나섰지만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18년 동안 표류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 말 사업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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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제3자 공모 방식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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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3 18:13:32
광주광역시가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을 위한 민간개발자 모집을 제3자 공모 방식으로 재개합니다.
광주시는 오늘(3일)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이하 어등산 개발사업) 민간개발자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공모지침에 대한 질의‧회신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신세계프라퍼티가 1조3천억 원을 투자해 ‘스타필드 광주’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광주시는 최초 제안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제안을 바탕으로 용역을 거쳐 공모안을 만들고, 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다른 사업자가 있는지 알아보는 제3자 공모방식으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이번 공모안에서 상업 시설 면적은 11만6000㎡로 기존보다 5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또 총사업비의 10%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산정할 때 상업 시설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사업협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공공편익시설 등 관광단지 필수시설이 준공되지 않을 경우 사용승인 및 토지소유권 이전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270객실 이상 숙박시설과 18만㎡의 휴양문화시설 등의 설치도 의무화했습니다.
광주시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상권 상생방안, 지역민 친화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공공기여 부문에 대한 평가 배점을 대폭 상향했다"며 "관광단지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최소한의 사업성과 최대한의 시민 편익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 사업제안자인 신세계 프라퍼티는 "공모 기준과 지침을 반영해 사업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등산 개발사업은 45년간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사용돼 황폐화된 어등산 일원에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2005년 시작된 이래 삼능건설(2006년), 금광기업(2009년), 모아건설(2010년), 호반건설(2018년), 서진건설(2022년) 등이 개발사업자로 나섰지만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18년 동안 표류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 말 사업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3일)부터 오는 10월13일까지 어등산 관광단지 유원지 부지(이하 어등산 개발사업) 민간개발자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공모지침에 대한 질의‧회신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신세계프라퍼티가 1조3천억 원을 투자해 ‘스타필드 광주’를 건립하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안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광주시는 최초 제안자인 신세계프라퍼티의 사업제안을 바탕으로 용역을 거쳐 공모안을 만들고, 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다른 사업자가 있는지 알아보는 제3자 공모방식으로 최종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이번 공모안에서 상업 시설 면적은 11만6000㎡로 기존보다 5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또 총사업비의 10%인 협약이행보증금을 산정할 때 상업 시설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사업협약을 이행하지 않거나 공공편익시설 등 관광단지 필수시설이 준공되지 않을 경우 사용승인 및 토지소유권 이전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270객실 이상 숙박시설과 18만㎡의 휴양문화시설 등의 설치도 의무화했습니다.
광주시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상권 상생방안, 지역민 친화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공공기여 부문에 대한 평가 배점을 대폭 상향했다"며 "관광단지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최소한의 사업성과 최대한의 시민 편익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초 사업제안자인 신세계 프라퍼티는 "공모 기준과 지침을 반영해 사업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한 뒤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등산 개발사업은 45년간 군부대 포 사격장으로 사용돼 황폐화된 어등산 일원에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2005년 시작된 이래 삼능건설(2006년), 금광기업(2009년), 모아건설(2010년), 호반건설(2018년), 서진건설(2022년) 등이 개발사업자로 나섰지만 잇따라 사업을 포기하면서 18년 동안 표류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2025년 말 사업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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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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