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금감원 “경남은행 내부통제 실패 책임 엄정 조치” 외

입력 2023.08.03 (19:37) 수정 2023.08.0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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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거액의 횡령 사고가 난 경남은행에서 내부통제에 실패한 책임이 발견되면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경남은행의 이번 사고 직원이 15년 동안 동일한 업무를 담당했고 대출서류를 위조하는 전형적인 수법을 썼다며, 은행 내부통제 실패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남은행장, ‘횡령 사고’에 사과…“고객 피해 없도록”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횡령 사고와 관련해 경남도민과 고객에게 사과했습니다.

예 행장은 오늘(3일) 창원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고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며, 직원이 횡령한 자금을 회수하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수본, ‘한국형 차기 구축함’ 입찰 비리 의혹 수사

경찰이 2020년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사업자 선정에 입찰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0년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현대 측에 유리하도록 규정이 바뀐 정황을 포착하고, 방위사업청 관계자를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을 0.056점 차이로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천자봉·창원 공원묘원 ‘플라스틱 꽃 근절’ 협약

창원시가 오늘(3일) 민간이 운영하는 천자봉 공원묘원과 창원 공원묘원, 지역 금융기관 등과 함께 플라스틱 꽃 사용을 없애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과 경남은행 등은 공원묘원에 생화 보관 냉장고를 기탁하고, 공원묘원은 지역 농민이 키운 생화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물가 상승률 2%…28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경남의 물가 상승률이 2021년 3월 이후 28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경남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37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류가 26.2%로 크게 떨어져 둔화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전기와 가스, 수도는 20.5%, 가공식품은 7.2%, 수산물은 5.6% 올랐습니다.

마산어시장·남해전통시장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경상남도가 오늘(3일)부터 나흘 동안 마산어시장과 남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련합니다.

이 기간 두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구매액의 30%, 한 명에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12층서 고양이 던져 죽게 한 남성 송치…“혐의 부인”

김해중부경찰서는 건물 12층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던져 죽게 한 혐의로 고양이 주인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김해시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건물 바깥으로 던져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본인이 고양이를 던지지 않았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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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경남] 금감원 “경남은행 내부통제 실패 책임 엄정 조치” 외
    • 입력 2023-08-03 19:37:19
    • 수정2023-08-03 19:39:01
    뉴스7(창원)
금융감독원이 거액의 횡령 사고가 난 경남은행에서 내부통제에 실패한 책임이 발견되면 관련 임직원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경남은행의 이번 사고 직원이 15년 동안 동일한 업무를 담당했고 대출서류를 위조하는 전형적인 수법을 썼다며, 은행 내부통제 실패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남은행장, ‘횡령 사고’에 사과…“고객 피해 없도록”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횡령 사고와 관련해 경남도민과 고객에게 사과했습니다.

예 행장은 오늘(3일) 창원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른 고객에게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며, 직원이 횡령한 자금을 회수하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수본, ‘한국형 차기 구축함’ 입찰 비리 의혹 수사

경찰이 2020년 한국형 차기 구축함, KDDX 사업자 선정에 입찰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0년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현대 측에 유리하도록 규정이 바뀐 정황을 포착하고, 방위사업청 관계자를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을 0.056점 차이로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천자봉·창원 공원묘원 ‘플라스틱 꽃 근절’ 협약

창원시가 오늘(3일) 민간이 운영하는 천자봉 공원묘원과 창원 공원묘원, 지역 금융기관 등과 함께 플라스틱 꽃 사용을 없애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과 경남은행 등은 공원묘원에 생화 보관 냉장고를 기탁하고, 공원묘원은 지역 농민이 키운 생화를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경남 물가 상승률 2%…28개월 만에 ‘최저’

지난달 경남의 물가 상승률이 2021년 3월 이후 28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경남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11.37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류가 26.2%로 크게 떨어져 둔화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전기와 가스, 수도는 20.5%, 가공식품은 7.2%, 수산물은 5.6% 올랐습니다.

마산어시장·남해전통시장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경상남도가 오늘(3일)부터 나흘 동안 마산어시장과 남해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마련합니다.

이 기간 두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사면 구매액의 30%, 한 명에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12층서 고양이 던져 죽게 한 남성 송치…“혐의 부인”

김해중부경찰서는 건물 12층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던져 죽게 한 혐의로 고양이 주인 3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김해시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 두 마리를 건물 바깥으로 던져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본인이 고양이를 던지지 않았다며 혐의를 줄곧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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