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샷 찍겠다고…150년 된 분수대 석상 박살 낸 독일 관광객 [잇슈 SNS]

입력 2023.08.04 (06:53) 수정 2023.08.0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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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인증 사진을 남기려다가 150년 된 조각상을 박살 낸 무개념 관광객입니다.

분수대 중앙에 있는 석상 위에서 장난을 치는 사람들!

석상을 끌어안고 사진 포즈를 취하는 순간, 무게를 이기지 못한 석상이 무너져내리며 산산조각이 납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1870년에 지어진 이탈리아 북부의 한 저택으로 지금은 고급 부티크 호텔로 활용되는 곳인데요.

지난달 31일 유명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독일 단체 관광객 17명이 이곳에 묵던 중, 출입금지 규정을 무시하고 저택 분수대 안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려다가 이런 사달을 냈다고 합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각상은 15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귀중한 작품인데요.

그 가치만 20만 유로 우리 돈으로 2억 8천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무개념 관광객들은 사건 이후 독일로 귀국한 상탠데요.

그러자 저택 소유주는 당시 CCTV 영상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해당 관광객들을 상대로 조각상 복구 비용 및 피해 보상금 전액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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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4 06:53:18
    • 수정2023-08-04 07: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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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인증 사진을 남기려다가 150년 된 조각상을 박살 낸 무개념 관광객입니다.

분수대 중앙에 있는 석상 위에서 장난을 치는 사람들!

석상을 끌어안고 사진 포즈를 취하는 순간, 무게를 이기지 못한 석상이 무너져내리며 산산조각이 납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1870년에 지어진 이탈리아 북부의 한 저택으로 지금은 고급 부티크 호텔로 활용되는 곳인데요.

지난달 31일 유명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독일 단체 관광객 17명이 이곳에 묵던 중, 출입금지 규정을 무시하고 저택 분수대 안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려다가 이런 사달을 냈다고 합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조각상은 15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귀중한 작품인데요.

그 가치만 20만 유로 우리 돈으로 2억 8천만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 무개념 관광객들은 사건 이후 독일로 귀국한 상탠데요.

그러자 저택 소유주는 당시 CCTV 영상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해당 관광객들을 상대로 조각상 복구 비용 및 피해 보상금 전액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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