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군, 고랭지 ‘흑미 수박’ 판로 확대 나서

입력 2023.08.04 (07:46) 수정 2023.08.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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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주군은 농민들이 고랭지에서 키우는 '흑미 수박' 판로 확대에 나섰습니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는 내일(5일)부터 정상 운행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군은 고랭지 '흑미 수박' 판로를 넓히기 위해 모레(6일)까지 전주와 대전, 광주, 목포 농협유통센터를 찾아 판촉 행사를 벌입니다.

무주농협이 예산을 지원받아 설치한 시설에서 자체 선별해 처음 출하하는 것으로, 행사 기간 65톤가량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무주군은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흑미 수박 농사를 지난 2017년부터 권장했으며 올해는 58 농가가 재배하고 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기후 변화로 인해서 재배 작목 변화에 고민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흑미 수박이 효자 노릇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한 낙석으로 지난달 20일 운행을 일부 중단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도로 통제 해제로 내일(5일)부터 하루 여섯 차례씩 정상 운행합니다.

지난 2019년 개설한 정령치 순환버스는 지난해 만 3천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올해도 남원 광한루원을 거치는 시내 관광과 지리산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안성모/남원시 교통과 주무관 : "지리산 둘레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2023 세계유산도시 방문의 해'를 선언한 고창에서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오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 유원지 일대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내일(5일)과 12일 저녁에는 유명 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주말에는 열기구 체험 같은 다양한 행사가 선보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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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무주군, 고랭지 ‘흑미 수박’ 판로 확대 나서
    • 입력 2023-08-04 07:46:07
    • 수정2023-08-04 08:45:37
    뉴스광장(전주)
[앵커]

무주군은 농민들이 고랭지에서 키우는 '흑미 수박' 판로 확대에 나섰습니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는 내일(5일)부터 정상 운행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군은 고랭지 '흑미 수박' 판로를 넓히기 위해 모레(6일)까지 전주와 대전, 광주, 목포 농협유통센터를 찾아 판촉 행사를 벌입니다.

무주농협이 예산을 지원받아 설치한 시설에서 자체 선별해 처음 출하하는 것으로, 행사 기간 65톤가량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무주군은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흑미 수박 농사를 지난 2017년부터 권장했으며 올해는 58 농가가 재배하고 있습니다.

[황인홍/무주군수 : "기후 변화로 인해서 재배 작목 변화에 고민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흑미 수박이 효자 노릇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한 낙석으로 지난달 20일 운행을 일부 중단한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도로 통제 해제로 내일(5일)부터 하루 여섯 차례씩 정상 운행합니다.

지난 2019년 개설한 정령치 순환버스는 지난해 만 3천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올해도 남원 광한루원을 거치는 시내 관광과 지리산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안성모/남원시 교통과 주무관 : "지리산 둘레길 등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2023 세계유산도시 방문의 해'를 선언한 고창에서는 한여름 밤의 축제가 오는 13일까지 이어집니다.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 유원지 일대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내일(5일)과 12일 저녁에는 유명 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주말에는 열기구 체험 같은 다양한 행사가 선보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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