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최종 확정
입력 2023.08.04 (10:26)
수정 2023.08.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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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 월 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제출한 안 그대로 2024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 고시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 580원)보다 2.5% 오른 겁니다.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과 인상 규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노동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최저임금법 취지와 내용, 최저임금위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하지 않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저임금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위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논의를 거쳐 고심 끝에 결정한 것으로,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1988년 도입돼 큰 틀의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가 변화하는 경제·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해야 하고, 매년 결정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대립 구도 또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제출한 안 그대로 2024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 고시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 580원)보다 2.5% 오른 겁니다.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과 인상 규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노동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최저임금법 취지와 내용, 최저임금위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하지 않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저임금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위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논의를 거쳐 고심 끝에 결정한 것으로,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1988년 도입돼 큰 틀의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가 변화하는 경제·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해야 하고, 매년 결정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대립 구도 또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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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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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4 10:26:40
- 수정2023-08-04 10:26:52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 월 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제출한 안 그대로 2024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 고시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 580원)보다 2.5% 오른 겁니다.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과 인상 규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노동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최저임금법 취지와 내용, 최저임금위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하지 않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저임금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위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논의를 거쳐 고심 끝에 결정한 것으로,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1988년 도입돼 큰 틀의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가 변화하는 경제·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해야 하고, 매년 결정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대립 구도 또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제출한 안 그대로 2024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 고시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 580원)보다 2.5% 오른 겁니다.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과 인상 규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노동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최저임금법 취지와 내용, 최저임금위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하지 않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저임금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위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논의를 거쳐 고심 끝에 결정한 것으로,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1988년 도입돼 큰 틀의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가 변화하는 경제·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해야 하고, 매년 결정 과정에서 반복되는 갈등·대립 구도 또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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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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