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 교사에 흉기 휘두른 용의자 검거…교사 위독

입력 2023.08.04 (10:55) 수정 2023.08.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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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오전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남성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사건 접수 2시간여 만인 오늘 낮 12시 20분쯤, 사건 현장에서 8km 정도 떨어진 대전시 유천동의 한 도로에서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앞서 오늘 오전 10시쯤, 대전시 대덕구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앞서 9시쯤 교무실을 찾은 A씨는 해당 교사가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1시간을 기다렸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40대 교사는 현재 긴급 수술을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는 어제 개학해 학생 9백여 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교무실로 찾아와 제자라고 했다는 진술이 있었다"며 "피습 현장을 본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휴교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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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4 10:55:39
    • 수정2023-08-04 15:17:37
    사회
오늘(4일) 오전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남성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사건 접수 2시간여 만인 오늘 낮 12시 20분쯤, 사건 현장에서 8km 정도 떨어진 대전시 유천동의 한 도로에서 용의자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앞서 오늘 오전 10시쯤, 대전시 대덕구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앞서 9시쯤 교무실을 찾은 A씨는 해당 교사가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1시간을 기다렸다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40대 교사는 현재 긴급 수술을 받고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학교는 어제 개학해 학생 9백여 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교무실로 찾아와 제자라고 했다는 진술이 있었다"며 "피습 현장을 본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청과 휴교 조치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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