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신당 창당 행보 본격화

입력 2005.09.12 (22:2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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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당이 오는 11월 창당 발기인 대회를 목표로 대권 후보로 꼽히는 고건 총리가 신당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 우선'이라는 뜻의 신당 정책연구소 설립 심포지엄.

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단연 관심을 끈 사람은 신당과의 연대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고 건 전 총리.

<녹취> 고건 : "심 지사와 같이 시.도지사를 했고, 시.도지사 협의회 의장을 맡았던 만큼 심 지사가 연구소를 연다고 해서 축하 하러 온 것입니다."

사실상 신당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심대평 충남지사는 오는 11월에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념이 아닌 '국민을 우선시하는 정치', '분권형 정당' 이라는 신당 이념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심대평 지사 : "지방정치를 책임지고 있는 세력이 중앙당을 만들어 의사결정을 하는 체제입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세력이 모여 중앙당을 구성한다는 전략인 만큼 연대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의 경우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녹취> 한화갑(민주당 대표) : "지역의 정서를 대변해주기를 바라는 유권자..정치세력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민주당과의 연대와 고건 전 총리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는 중부권신당,권력구조와 정계개편 논의가 공론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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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신당 창당 행보 본격화
    • 입력 2005-09-12 21:30: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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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심대평 충남지사가 주도하는 신당이 오는 11월 창당 발기인 대회를 목표로 대권 후보로 꼽히는 고건 총리가 신당 행사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 우선'이라는 뜻의 신당 정책연구소 설립 심포지엄. 천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단연 관심을 끈 사람은 신당과의 연대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고 건 전 총리. <녹취> 고건 : "심 지사와 같이 시.도지사를 했고, 시.도지사 협의회 의장을 맡았던 만큼 심 지사가 연구소를 연다고 해서 축하 하러 온 것입니다." 사실상 신당준비를 주도하고 있는 심대평 충남지사는 오는 11월에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념이 아닌 '국민을 우선시하는 정치', '분권형 정당' 이라는 신당 이념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심대평 지사 : "지방정치를 책임지고 있는 세력이 중앙당을 만들어 의사결정을 하는 체제입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세력이 모여 중앙당을 구성한다는 전략인 만큼 연대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의 경우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녹취> 한화갑(민주당 대표) : "지역의 정서를 대변해주기를 바라는 유권자..정치세력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민주당과의 연대와 고건 전 총리의 합류를 기대하고 있는 중부권신당,권력구조와 정계개편 논의가 공론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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