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WTT탁구 리마 결승 진출…‘루마니아 스타’ 쇠츠와 격돌
입력 2023.08.06 (09:14)
수정 2023.08.06 (14: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유빈(9위·대한항공)이 일본 유망주 하리모토 미와(14위)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5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3-1(16-14, 11-8, 9-11, 11-9)로 승리했다.
지난 5월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한국 선수로 36년 만의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이후 WTT 컨텐더 라고스에서 단식과 여자 복식 2관왕에 오르는 등 한결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승리는 지난 6월 컨텐더 튀니스 단식 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당한 패배를 두 달만에 갚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일본 남자 탁구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동생인 2008년생 하리모토는 일본 여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후보로 손꼽히는 유망주다.
신유빈은 자신보다 4살 어린 하리모토와 국제대회에서 자주 마주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처음으로 대결한 컨텐더 튀니스 결승전에서 신유빈은 계속 끌려다닌 끝에 2-4(8-11, 5-11, 9-11, 11-7, 11-7, 8-11)로 졌다.
신유빈이 리마에서 설욕하면서 둘의 통산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신유빈은 기하라 미유(27위·일본)를 3-2(11-8, 4-11, 16-18, 13-11, 11-5)로 제압하고 올라온 베르나데트 쇠츠(16위·루마니아)를 상대로 올해 2번째 WTT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1995년생으로 신유빈보다 9살 많은 쇠츠는 10년 가까이 루마니아 탁구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나이를 제외하면 신유빈과 쇠츠는 비슷한 점이 많다.
쇠츠는 신유빈과 마찬가지로 오른손 공격 전형을 구사한다.
생애 처음으로 10위권에 드는 등 최근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신유빈처럼 쇠츠 역시 올해 들어 한 단계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랭킹에서 30~40위권을 멤돌던 쇠츠는 올해 들어 WTT에서 꾸준히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며 랭킹을 확 끌어올렸다.
탁구 실력만큼 '외모'로도 주목받는 점 역시 닮았다.
여러 번 섹시 화보를 찍은 쇠츠는 많은 남성 팬을 거느리고 있다.
쇠츠는 이벤트성 대회에 출전할 때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의상으로 테이블 앞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신유빈과 쇠츠의 첫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7시 시작한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짝을 이뤄 나선 여자 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2관왕을 기대한다.
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이날 치른 준결승에서 프리티카 파바드-루츠 카미유 조(12위·프랑스)를 3-2(14-16, 11-3, 11-2, 8-11, 11-4)로 제압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에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최효주(한국마사회) 조와 챔피언을 가린다.
랭킹이 없는 김나영-최효주 조는 준결승에서 랭킹 11위 기하라-나가사키 미유(일본) 조를 3-2(11-6, 4-11, 11-13,14-12, 12-10)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복식에서는 이상수-조대성 조(6위·삼성생명)가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7위·스웨덴)를 3-2(11-1, 11-6, 2-11, 7-11, 11-8)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결승에서 미즈키 오이카와-마쓰시마 소라 조(246위)와 한일전을 펼친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신유빈은 5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3-1(16-14, 11-8, 9-11, 11-9)로 승리했다.
지난 5월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한국 선수로 36년 만의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이후 WTT 컨텐더 라고스에서 단식과 여자 복식 2관왕에 오르는 등 한결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승리는 지난 6월 컨텐더 튀니스 단식 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당한 패배를 두 달만에 갚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일본 남자 탁구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동생인 2008년생 하리모토는 일본 여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후보로 손꼽히는 유망주다.
신유빈은 자신보다 4살 어린 하리모토와 국제대회에서 자주 마주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처음으로 대결한 컨텐더 튀니스 결승전에서 신유빈은 계속 끌려다닌 끝에 2-4(8-11, 5-11, 9-11, 11-7, 11-7, 8-11)로 졌다.
신유빈이 리마에서 설욕하면서 둘의 통산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신유빈은 기하라 미유(27위·일본)를 3-2(11-8, 4-11, 16-18, 13-11, 11-5)로 제압하고 올라온 베르나데트 쇠츠(16위·루마니아)를 상대로 올해 2번째 WTT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1995년생으로 신유빈보다 9살 많은 쇠츠는 10년 가까이 루마니아 탁구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나이를 제외하면 신유빈과 쇠츠는 비슷한 점이 많다.
쇠츠는 신유빈과 마찬가지로 오른손 공격 전형을 구사한다.
생애 처음으로 10위권에 드는 등 최근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신유빈처럼 쇠츠 역시 올해 들어 한 단계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랭킹에서 30~40위권을 멤돌던 쇠츠는 올해 들어 WTT에서 꾸준히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며 랭킹을 확 끌어올렸다.
탁구 실력만큼 '외모'로도 주목받는 점 역시 닮았다.
여러 번 섹시 화보를 찍은 쇠츠는 많은 남성 팬을 거느리고 있다.
쇠츠는 이벤트성 대회에 출전할 때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의상으로 테이블 앞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신유빈과 쇠츠의 첫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7시 시작한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짝을 이뤄 나선 여자 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2관왕을 기대한다.
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이날 치른 준결승에서 프리티카 파바드-루츠 카미유 조(12위·프랑스)를 3-2(14-16, 11-3, 11-2, 8-11, 11-4)로 제압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에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최효주(한국마사회) 조와 챔피언을 가린다.
랭킹이 없는 김나영-최효주 조는 준결승에서 랭킹 11위 기하라-나가사키 미유(일본) 조를 3-2(11-6, 4-11, 11-13,14-12, 12-10)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복식에서는 이상수-조대성 조(6위·삼성생명)가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7위·스웨덴)를 3-2(11-1, 11-6, 2-11, 7-11, 11-8)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결승에서 미즈키 오이카와-마쓰시마 소라 조(246위)와 한일전을 펼친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유빈, WTT탁구 리마 결승 진출…‘루마니아 스타’ 쇠츠와 격돌
-
- 입력 2023-08-06 09:14:06
- 수정2023-08-06 14:33:49
신유빈(9위·대한항공)이 일본 유망주 하리모토 미와(14위)를 꺾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리마 2023 결승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5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3-1(16-14, 11-8, 9-11, 11-9)로 승리했다.
지난 5월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한국 선수로 36년 만의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이후 WTT 컨텐더 라고스에서 단식과 여자 복식 2관왕에 오르는 등 한결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승리는 지난 6월 컨텐더 튀니스 단식 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당한 패배를 두 달만에 갚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일본 남자 탁구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동생인 2008년생 하리모토는 일본 여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후보로 손꼽히는 유망주다.
신유빈은 자신보다 4살 어린 하리모토와 국제대회에서 자주 마주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처음으로 대결한 컨텐더 튀니스 결승전에서 신유빈은 계속 끌려다닌 끝에 2-4(8-11, 5-11, 9-11, 11-7, 11-7, 8-11)로 졌다.
신유빈이 리마에서 설욕하면서 둘의 통산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신유빈은 기하라 미유(27위·일본)를 3-2(11-8, 4-11, 16-18, 13-11, 11-5)로 제압하고 올라온 베르나데트 쇠츠(16위·루마니아)를 상대로 올해 2번째 WTT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1995년생으로 신유빈보다 9살 많은 쇠츠는 10년 가까이 루마니아 탁구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나이를 제외하면 신유빈과 쇠츠는 비슷한 점이 많다.
쇠츠는 신유빈과 마찬가지로 오른손 공격 전형을 구사한다.
생애 처음으로 10위권에 드는 등 최근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신유빈처럼 쇠츠 역시 올해 들어 한 단계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랭킹에서 30~40위권을 멤돌던 쇠츠는 올해 들어 WTT에서 꾸준히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며 랭킹을 확 끌어올렸다.
탁구 실력만큼 '외모'로도 주목받는 점 역시 닮았다.
여러 번 섹시 화보를 찍은 쇠츠는 많은 남성 팬을 거느리고 있다.
쇠츠는 이벤트성 대회에 출전할 때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의상으로 테이블 앞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신유빈과 쇠츠의 첫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7시 시작한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짝을 이뤄 나선 여자 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2관왕을 기대한다.
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이날 치른 준결승에서 프리티카 파바드-루츠 카미유 조(12위·프랑스)를 3-2(14-16, 11-3, 11-2, 8-11, 11-4)로 제압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에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최효주(한국마사회) 조와 챔피언을 가린다.
랭킹이 없는 김나영-최효주 조는 준결승에서 랭킹 11위 기하라-나가사키 미유(일본) 조를 3-2(11-6, 4-11, 11-13,14-12, 12-10)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복식에서는 이상수-조대성 조(6위·삼성생명)가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7위·스웨덴)를 3-2(11-1, 11-6, 2-11, 7-11, 11-8)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결승에서 미즈키 오이카와-마쓰시마 소라 조(246위)와 한일전을 펼친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신유빈은 5일(이하 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3-1(16-14, 11-8, 9-11, 11-9)로 승리했다.
지난 5월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한국 선수로 36년 만의 여자 복식 은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이후 WTT 컨텐더 라고스에서 단식과 여자 복식 2관왕에 오르는 등 한결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승리는 지난 6월 컨텐더 튀니스 단식 결승에서 하리모토에게 당한 패배를 두 달만에 갚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일본 남자 탁구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의 동생인 2008년생 하리모토는 일본 여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후보로 손꼽히는 유망주다.
신유빈은 자신보다 4살 어린 하리모토와 국제대회에서 자주 마주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처음으로 대결한 컨텐더 튀니스 결승전에서 신유빈은 계속 끌려다닌 끝에 2-4(8-11, 5-11, 9-11, 11-7, 11-7, 8-11)로 졌다.
신유빈이 리마에서 설욕하면서 둘의 통산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
신유빈은 기하라 미유(27위·일본)를 3-2(11-8, 4-11, 16-18, 13-11, 11-5)로 제압하고 올라온 베르나데트 쇠츠(16위·루마니아)를 상대로 올해 2번째 WTT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1995년생으로 신유빈보다 9살 많은 쇠츠는 10년 가까이 루마니아 탁구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나이를 제외하면 신유빈과 쇠츠는 비슷한 점이 많다.
쇠츠는 신유빈과 마찬가지로 오른손 공격 전형을 구사한다.
생애 처음으로 10위권에 드는 등 최근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는 신유빈처럼 쇠츠 역시 올해 들어 한 단계 향상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랭킹에서 30~40위권을 멤돌던 쇠츠는 올해 들어 WTT에서 꾸준히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며 랭킹을 확 끌어올렸다.
탁구 실력만큼 '외모'로도 주목받는 점 역시 닮았다.
여러 번 섹시 화보를 찍은 쇠츠는 많은 남성 팬을 거느리고 있다.
쇠츠는 이벤트성 대회에 출전할 때면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의상으로 테이블 앞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신유빈과 쇠츠의 첫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7시 시작한다.
신유빈은 전지희와 짝을 이뤄 나선 여자 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2관왕을 기대한다.
랭킹 1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이날 치른 준결승에서 프리티카 파바드-루츠 카미유 조(12위·프랑스)를 3-2(14-16, 11-3, 11-2, 8-11, 11-4)로 제압했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결승에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최효주(한국마사회) 조와 챔피언을 가린다.
랭킹이 없는 김나영-최효주 조는 준결승에서 랭킹 11위 기하라-나가사키 미유(일본) 조를 3-2(11-6, 4-11, 11-13,14-12, 12-10)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키고 결승에 올랐다.
남자 복식에서는 이상수-조대성 조(6위·삼성생명)가 크리스티안 카를손-마티아스 팔크 조(7위·스웨덴)를 3-2(11-1, 11-6, 2-11, 7-11, 11-8)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결승에서 미즈키 오이카와-마쓰시마 소라 조(246위)와 한일전을 펼친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