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핑위안현에서 현지시각 오늘(6일) 새벽 2시 33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16도, 동경 116.3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로 더저우시 중심에서 3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당시 주택과 아파트, 상업 시설에서 찍힌 CCTV 영상을 보면, 슈퍼 바닥이 물결치듯 흔들리고 아파트 외벽과 담벼락은 속절없이 무너질 정도로 강도가 컸습니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CENC)는 새벽 3시 2분쯤에는 3.0 규모의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벽 시간 발생해 대피가 쉽지 않아, 20여 명이 부상하고 주택 100여 채 파손됐습니다. 중국 구조 당국은 중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가 지진 4급 비상태세를 발령하고 구조 인력 100여 명을 동원했는데요. 이번 지진은 발생 지역 반경 200km 이내에서 최근 5년간 최대 규모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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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담벼락이 와르르…새벽 시간 중국 산둥성서 규모 5.5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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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6 20:30:20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핑위안현에서 현지시각 오늘(6일) 새벽 2시 33분쯤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16도, 동경 116.3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로 더저우시 중심에서 3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당시 주택과 아파트, 상업 시설에서 찍힌 CCTV 영상을 보면, 슈퍼 바닥이 물결치듯 흔들리고 아파트 외벽과 담벼락은 속절없이 무너질 정도로 강도가 컸습니다.
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CENC)는 새벽 3시 2분쯤에는 3.0 규모의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새벽 시간 발생해 대피가 쉽지 않아, 20여 명이 부상하고 주택 100여 채 파손됐습니다. 중국 구조 당국은 중상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가 지진 4급 비상태세를 발령하고 구조 인력 100여 명을 동원했는데요. 이번 지진은 발생 지역 반경 200km 이내에서 최근 5년간 최대 규모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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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신 기자 shiny3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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