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받고 싶어서”…‘범행 예고’ 글 올린 40대 구속 심사 [현장영상]

입력 2023.08.07 (15:39) 수정 2023.08.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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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번화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A 씨는 오늘(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습니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해 얼굴 대부분을 가렸고 양손에 찬 수갑을 헝겊으로 덮은 상태였습니다.

A 씨는 "관심받고 싶어서 글 올린 게 맞냐. 왜 여성만 범행 대상으로 했냐"는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만 10명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지난 5일 오후 1시쯤 A 씨를 인천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그는 경찰에서 "실제로 살해할 마음은 없었다"며 "게시글에 달릴 댓글이 궁금하고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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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08-07 17: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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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번화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협박성 글을 인터넷에 올린 4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A 씨는 오늘(7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습니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해 얼굴 대부분을 가렸고 양손에 찬 수갑을 헝겊으로 덮은 상태였습니다.

A 씨는 "관심받고 싶어서 글 올린 게 맞냐. 왜 여성만 범행 대상으로 했냐"는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죄송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규훈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만 10명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협박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추적해 지난 5일 오후 1시쯤 A 씨를 인천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그는 경찰에서 "실제로 살해할 마음은 없었다"며 "게시글에 달릴 댓글이 궁금하고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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