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인한 온열 환자 폭증에 화장실과 샤워실 등 제반 시설 준비마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질타를 받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뒤늦게 정부뿐 아니라 기업, 지자체 등이 총력 대응에 나섰는데 이번엔 태풍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하기 때문입니다.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한 뒤 이후 한반도를 관통하며 북상하고, 12일 오전 한반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오늘 공식 홈페이지에 조기 철수를 공지하며, "한국 정부가 각국 대표단에 머물 장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스카우트 대원 전원이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며 "대원이 많다보니 이동 지역 등을 선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폐영실 전날인 11일 예정된 K팝 콘서트 장소 역시 또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기로 했다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꿨는데 철수가 결정되며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수도권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뒤늦게 정부뿐 아니라 기업, 지자체 등이 총력 대응에 나섰는데 이번엔 태풍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하기 때문입니다.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한 뒤 이후 한반도를 관통하며 북상하고, 12일 오전 한반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오늘 공식 홈페이지에 조기 철수를 공지하며, "한국 정부가 각국 대표단에 머물 장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스카우트 대원 전원이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며 "대원이 많다보니 이동 지역 등을 선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폐영실 전날인 11일 예정된 K팝 콘서트 장소 역시 또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기로 했다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꿨는데 철수가 결정되며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수도권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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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이슈] 태풍마저 발목…잼버리 결국 ‘전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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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7 16:09:02
폭염으로 인한 온열 환자 폭증에 화장실과 샤워실 등 제반 시설 준비마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질타를 받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뒤늦게 정부뿐 아니라 기업, 지자체 등이 총력 대응에 나섰는데 이번엔 태풍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하기 때문입니다.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한 뒤 이후 한반도를 관통하며 북상하고, 12일 오전 한반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오늘 공식 홈페이지에 조기 철수를 공지하며, "한국 정부가 각국 대표단에 머물 장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스카우트 대원 전원이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며 "대원이 많다보니 이동 지역 등을 선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폐영실 전날인 11일 예정된 K팝 콘서트 장소 역시 또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기로 했다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꿨는데 철수가 결정되며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수도권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뒤늦게 정부뿐 아니라 기업, 지자체 등이 총력 대응에 나섰는데 이번엔 태풍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일본 열도를 향할 것으로 예상됐던 제6호 태풍 '카눈'이 방향을 틀어 한반도를 향하기 때문입니다.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경남 해안에 상륙한 뒤 이후 한반도를 관통하며 북상하고, 12일 오전 한반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에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오늘 공식 홈페이지에 조기 철수를 공지하며, "한국 정부가 각국 대표단에 머물 장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스카우트 대원 전원이 이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며 "대원이 많다보니 이동 지역 등을 선정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폐영실 전날인 11일 예정된 K팝 콘서트 장소 역시 또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6일 새만금 야영지에서 열기로 했다가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바꿨는데 철수가 결정되며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수도권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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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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