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 허리에 차고 도서관 드나든 50대 체포

입력 2023.08.07 (17:34) 수정 2023.08.07 (17: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관 안에서 흉기를 허리에 차고 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시립도서관을 돌아다닌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광주시립 중앙도서관에서 허리춤에 등산용 손도끼를 소지한 채 내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A 씨는 도끼를 도끼집에 넣어 소지했을 뿐 꺼내 들진 않았고, 허리춤엔 로프 등 다른 등산용품도 함께 차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서관 직원이 "반입할 수 없다"고 하자 A 씨는 허리춤에서 도끼를 풀어 도서관 서랍에 넣어 두는 등 통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과거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받아 A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도끼 허리에 차고 도서관 드나든 50대 체포
    • 입력 2023-08-07 17:34:24
    • 수정2023-08-07 17:40:37
    사회
도서관 안에서 흉기를 허리에 차고 있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채 시립도서관을 돌아다닌 5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광주시립 중앙도서관에서 허리춤에 등산용 손도끼를 소지한 채 내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A 씨는 도끼를 도끼집에 넣어 소지했을 뿐 꺼내 들진 않았고, 허리춤엔 로프 등 다른 등산용품도 함께 차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서관 직원이 "반입할 수 없다"고 하자 A 씨는 허리춤에서 도끼를 풀어 도서관 서랍에 넣어 두는 등 통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과거 정신질환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받아 A 씨를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