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죽이려고 동대구역 갔다”…흉기 소지 30대 구속영장
입력 2023.08.08 (19:23)
수정 2023.08.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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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대구역에서 어제 흉기로 사회복무요원을 협박했던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 예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30대 남성이 누군가를 살해할 의도로 흉기를 준비한 점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박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모자를 쓴 30대 남성 A 씨가 가방을 메고 동대구역에 들어옵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역사를 돌아다니던 A 씨, 역사 밖으로 나가면서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자 이를 지켜보던 사회복무요원이 급히 철도경찰 사무실로 뛰어갑니다.
A 씨는 흉기를 가방에 다시 집어넣고 역 광장을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가 가방에서 흉기와 메모장을 꺼내 보이며 사회복무요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가방에서 흉기 2점을 발견했고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한다는 내용의 메모장도 확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누군가를 죽이려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으며, 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미리 흉기를 준비해 동대구역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협박에 살인 예비 혐의를 더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형수/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가 '동대구역사에서 누군가를 살해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흉기를 준비해서 물색을 하던 중에 체포가 됐기 때문에 살인 예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준웁니다.
촬영기자:백재민/영상제공:대구경찰청
동대구역에서 어제 흉기로 사회복무요원을 협박했던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 예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30대 남성이 누군가를 살해할 의도로 흉기를 준비한 점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박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모자를 쓴 30대 남성 A 씨가 가방을 메고 동대구역에 들어옵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역사를 돌아다니던 A 씨, 역사 밖으로 나가면서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자 이를 지켜보던 사회복무요원이 급히 철도경찰 사무실로 뛰어갑니다.
A 씨는 흉기를 가방에 다시 집어넣고 역 광장을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가 가방에서 흉기와 메모장을 꺼내 보이며 사회복무요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가방에서 흉기 2점을 발견했고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한다는 내용의 메모장도 확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누군가를 죽이려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으며, 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미리 흉기를 준비해 동대구역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협박에 살인 예비 혐의를 더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형수/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가 '동대구역사에서 누군가를 살해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흉기를 준비해서 물색을 하던 중에 체포가 됐기 때문에 살인 예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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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백재민/영상제공:대구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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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죽이려고 동대구역 갔다”…흉기 소지 30대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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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8 19:23:55
- 수정2023-08-08 19:33:56
[앵커]
동대구역에서 어제 흉기로 사회복무요원을 협박했던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 예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30대 남성이 누군가를 살해할 의도로 흉기를 준비한 점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박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모자를 쓴 30대 남성 A 씨가 가방을 메고 동대구역에 들어옵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역사를 돌아다니던 A 씨, 역사 밖으로 나가면서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자 이를 지켜보던 사회복무요원이 급히 철도경찰 사무실로 뛰어갑니다.
A 씨는 흉기를 가방에 다시 집어넣고 역 광장을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가 가방에서 흉기와 메모장을 꺼내 보이며 사회복무요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가방에서 흉기 2점을 발견했고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한다는 내용의 메모장도 확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누군가를 죽이려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으며, 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미리 흉기를 준비해 동대구역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협박에 살인 예비 혐의를 더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형수/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가 '동대구역사에서 누군가를 살해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흉기를 준비해서 물색을 하던 중에 체포가 됐기 때문에 살인 예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준웁니다.
촬영기자:백재민/영상제공:대구경찰청
동대구역에서 어제 흉기로 사회복무요원을 협박했던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 예비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30대 남성이 누군가를 살해할 의도로 흉기를 준비한 점이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박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스크와 모자를 쓴 30대 남성 A 씨가 가방을 메고 동대구역에 들어옵니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역사를 돌아다니던 A 씨, 역사 밖으로 나가면서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자 이를 지켜보던 사회복무요원이 급히 철도경찰 사무실로 뛰어갑니다.
A 씨는 흉기를 가방에 다시 집어넣고 역 광장을 배회하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가 가방에서 흉기와 메모장을 꺼내 보이며 사회복무요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 가방에서 흉기 2점을 발견했고 "경찰이 살인하라고 조종"한다는 내용의 메모장도 확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누군가를 죽이려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으며, 대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미리 흉기를 준비해 동대구역에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특수협박에 살인 예비 혐의를 더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형수/대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피의자가 '동대구역사에서 누군가를 살해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흉기를 준비해서 물색을 하던 중에 체포가 됐기 때문에 살인 예비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범행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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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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