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주노동자 집단폭행’ 10대 1명 구속…범행 가담 3명 송치
입력 2023.08.08 (20:00)
수정 2023.08.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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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한 거리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이주 노동자를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10대 모두가 송치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오늘(8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대 청소년 4명을 검찰과 가정법원 소년부에 각각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명은 청소년이지만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의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를 불러세운 뒤,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하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청소년들이 “우리도 A 씨에게 맞았다”고 주장해 경찰은 쌍방폭행으로 10대들과 A 씨를 모두 입건해 조사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 달여간의 수사 끝에 A 씨는 폭행 혐의에 대해 불송치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A 씨 측 대리인은 “A 씨의 폭행 피해가 인정된만큼, 법무부에 외국인 범죄 피해자를 위한 단기 체류 비자를 신청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가 확인한 범행 당시 CCTV 화면에는 10대 청소년 4명이 A 씨를 밀치고 발로 찬 뒤 도로 위로 끌고 다니는 모습과 A 씨가 길에 엎드린 채 지나가는 차량들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다들 지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오늘(8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대 청소년 4명을 검찰과 가정법원 소년부에 각각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명은 청소년이지만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의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를 불러세운 뒤,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하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청소년들이 “우리도 A 씨에게 맞았다”고 주장해 경찰은 쌍방폭행으로 10대들과 A 씨를 모두 입건해 조사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 달여간의 수사 끝에 A 씨는 폭행 혐의에 대해 불송치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A 씨 측 대리인은 “A 씨의 폭행 피해가 인정된만큼, 법무부에 외국인 범죄 피해자를 위한 단기 체류 비자를 신청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가 확인한 범행 당시 CCTV 화면에는 10대 청소년 4명이 A 씨를 밀치고 발로 찬 뒤 도로 위로 끌고 다니는 모습과 A 씨가 길에 엎드린 채 지나가는 차량들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다들 지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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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이주노동자 집단폭행’ 10대 1명 구속…범행 가담 3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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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08 20:00:12
- 수정2023-08-08 20:16:31
경기도 포천시의 한 거리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이주 노동자를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10대 모두가 송치됐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오늘(8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대 청소년 4명을 검찰과 가정법원 소년부에 각각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명은 청소년이지만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의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를 불러세운 뒤,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하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청소년들이 “우리도 A 씨에게 맞았다”고 주장해 경찰은 쌍방폭행으로 10대들과 A 씨를 모두 입건해 조사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 달여간의 수사 끝에 A 씨는 폭행 혐의에 대해 불송치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A 씨 측 대리인은 “A 씨의 폭행 피해가 인정된만큼, 법무부에 외국인 범죄 피해자를 위한 단기 체류 비자를 신청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가 확인한 범행 당시 CCTV 화면에는 10대 청소년 4명이 A 씨를 밀치고 발로 찬 뒤 도로 위로 끌고 다니는 모습과 A 씨가 길에 엎드린 채 지나가는 차량들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다들 지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오늘(8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10대 청소년 4명을 검찰과 가정법원 소년부에 각각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명은 청소년이지만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의 한 도로에서 베트남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를 불러세운 뒤,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하려고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초 청소년들이 “우리도 A 씨에게 맞았다”고 주장해 경찰은 쌍방폭행으로 10대들과 A 씨를 모두 입건해 조사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 달여간의 수사 끝에 A 씨는 폭행 혐의에 대해 불송치하기로 결론 내렸습니다.
A 씨 측 대리인은 “A 씨의 폭행 피해가 인정된만큼, 법무부에 외국인 범죄 피해자를 위한 단기 체류 비자를 신청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가 확인한 범행 당시 CCTV 화면에는 10대 청소년 4명이 A 씨를 밀치고 발로 찬 뒤 도로 위로 끌고 다니는 모습과 A 씨가 길에 엎드린 채 지나가는 차량들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다들 지나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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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욱 기자 woog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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