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전북 도로·항로 등 통제…나무 쓰러짐 등 피해 접수

입력 2023.08.10 (08:53) 수정 2023.08.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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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에서도 통제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라북도 등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8시 기준 전북에서는 도로 3곳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남원시 주천면 정령치로와 정읍시 내장저수지 삼거리 인근, 장수군 농어촌도로 213호 용계선까지 3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모두 앞서 도로 비탈면이 무너졌거나 토사가 유출됐던 곳입니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전주와 완주의 다리 아래 도로 20곳과 전북지역 둔치 주차장 8곳의 출입도 막고 있습니다.

또 바다의 물결이 최고 6미터로 매우 높게 일면서 군산-어청도, 부안 격포-위도 등을 오가는 전북 5개 여객선 항로와 바닷가 8곳이 통제되고, 어선 2,300여 척이 피항해 있습니다.

피해도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는 오늘(10일) 오전 8시까지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의 신고가 10여 건 접수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지자체는 사고 가능성이 있는 12세대 12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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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영향’ 전북 도로·항로 등 통제…나무 쓰러짐 등 피해 접수
    • 입력 2023-08-10 08:53:23
    • 수정2023-08-10 09:39:37
    사회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에서도 통제되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라북도 등에 따르면 오늘(10일) 오전 8시 기준 전북에서는 도로 3곳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남원시 주천면 정령치로와 정읍시 내장저수지 삼거리 인근, 장수군 농어촌도로 213호 용계선까지 3곳의 도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모두 앞서 도로 비탈면이 무너졌거나 토사가 유출됐던 곳입니다.

침수 가능성이 있는 전주와 완주의 다리 아래 도로 20곳과 전북지역 둔치 주차장 8곳의 출입도 막고 있습니다.

또 바다의 물결이 최고 6미터로 매우 높게 일면서 군산-어청도, 부안 격포-위도 등을 오가는 전북 5개 여객선 항로와 바닷가 8곳이 통제되고, 어선 2,300여 척이 피항해 있습니다.

피해도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는 오늘(10일) 오전 8시까지 나무가 쓰러졌다는 등의 신고가 10여 건 접수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지자체는 사고 가능성이 있는 12세대 12명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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