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이 점찍었던 노시환 ‘15년 만에 한화 홈런왕 도전’

입력 2023.08.10 (22:07) 수정 2023.08.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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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한국 프로야구 최대 화두는 만 22살 거포, 노시환의 장타 쇼입니다.

한화 출신 김태균 해설위원의 족집게 예언처럼 홈런왕 등극을 노리고 있어 더 화제를 모으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통산 311홈런, 4할 2푼대 출루율에 빛나는 김태균 위원,

2년 전 재치 넘치는 3행시를 하며 노시환을 자신의 후계자로 콕 집었습니다.

[김태균/KBS N 야구 해설위원 : "(노)력하는 천재 시환아. (시)즌을!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서 (환)하게 웃어라!"]

그리고 노시환이 KT를 상대로 한 경기 홈런 3개의 괴력을 선보이자 김 위원은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김태균/KBS N 야구 해설위원 : "뭐라고 표현할 수 없네요. 노시환 선수는 이제 저를 확실히 뛰어넘었어요."]

[노시환/한화 : "(김태균 위원을) 경기 전에 만나서 인사드렸는데요. '오늘 잘하라고 홈런을 쳐라'고 하셨는데, 홈런을 칠 수 있게 돼서 좀 뿌듯했던 것 같아요."]

비결은 삼진이 나오더라도 공을 조금 더 일찍 앞에서 치는 것이었습니다.

노시환의 히팅 포인트는 지난해 대비 무려 29.6cm나 앞으로 당겨졌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레그 킥까지 동반하면서 평균 시속 143km의 타구 속도로 김재환과 이정후 등을 제치고 1위!

노시환은 김태균 이후, 15년 만에 한화 출신 홈런왕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노시환/한화 : "김태균 선배도 제가 프로 입단하면서 봐온 선배인데, 워낙 배울 점도 많고 또 한국 야구에 큰 역사를 쓰신 분들이기 때문에, 저도 그 선배들처럼 전설적인 선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만 22살의 나이로 홈런왕이 된다면, 이승엽, 장종훈에 이어 역대 3번째 최연소에 해당할 정도로 거포에 목말랐던 야구계가 노시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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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균이 점찍었던 노시환 ‘15년 만에 한화 홈런왕 도전’
    • 입력 2023-08-10 22:07:48
    • 수정2023-08-10 22: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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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한국 프로야구 최대 화두는 만 22살 거포, 노시환의 장타 쇼입니다.

한화 출신 김태균 해설위원의 족집게 예언처럼 홈런왕 등극을 노리고 있어 더 화제를 모으는데요.

하무림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통산 311홈런, 4할 2푼대 출루율에 빛나는 김태균 위원,

2년 전 재치 넘치는 3행시를 하며 노시환을 자신의 후계자로 콕 집었습니다.

[김태균/KBS N 야구 해설위원 : "(노)력하는 천재 시환아. (시)즌을!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서 (환)하게 웃어라!"]

그리고 노시환이 KT를 상대로 한 경기 홈런 3개의 괴력을 선보이자 김 위원은 극찬을 쏟아냈습니다.

[김태균/KBS N 야구 해설위원 : "뭐라고 표현할 수 없네요. 노시환 선수는 이제 저를 확실히 뛰어넘었어요."]

[노시환/한화 : "(김태균 위원을) 경기 전에 만나서 인사드렸는데요. '오늘 잘하라고 홈런을 쳐라'고 하셨는데, 홈런을 칠 수 있게 돼서 좀 뿌듯했던 것 같아요."]

비결은 삼진이 나오더라도 공을 조금 더 일찍 앞에서 치는 것이었습니다.

노시환의 히팅 포인트는 지난해 대비 무려 29.6cm나 앞으로 당겨졌는데,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레그 킥까지 동반하면서 평균 시속 143km의 타구 속도로 김재환과 이정후 등을 제치고 1위!

노시환은 김태균 이후, 15년 만에 한화 출신 홈런왕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노시환/한화 : "김태균 선배도 제가 프로 입단하면서 봐온 선배인데, 워낙 배울 점도 많고 또 한국 야구에 큰 역사를 쓰신 분들이기 때문에, 저도 그 선배들처럼 전설적인 선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만 22살의 나이로 홈런왕이 된다면, 이승엽, 장종훈에 이어 역대 3번째 최연소에 해당할 정도로 거포에 목말랐던 야구계가 노시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윤재구/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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