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속 ‘비옷 남성’, 여학생 뒤 흉기 휘두르고 ‘허공 칼질’
입력 2023.08.11 (12:36)
수정 2023.08.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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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행인 등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행인과 가로수 등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신고자에 따르면 비옷 차림의 A 씨는 버스에서 내리는 여학생 등 뒤에서 흉기를 휘두르거나 가로수와 허공에 칼질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시도했지만, A 씨가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진술을 바꾸고, 소리를 지르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질환 병력을 확인하는 한편,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이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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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속 ‘비옷 남성’, 여학생 뒤 흉기 휘두르고 ‘허공 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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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11 12:36:34
- 수정2023-08-11 12:39:02
인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행인 등에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10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행인과 가로수 등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신고자에 따르면 비옷 차림의 A 씨는 버스에서 내리는 여학생 등 뒤에서 흉기를 휘두르거나 가로수와 허공에 칼질을 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체포 당시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검사를 시도했지만, A 씨가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범행 이유에 대해 진술을 바꾸고, 소리를 지르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정신질환 병력을 확인하는 한편,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중으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이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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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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