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맥아더 동상은 우리 역사”

입력 2005.09.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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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과 관련해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 작전,맥아더 동상은 우리 역사로,동상을 끌어내리는 방식으로 한미관계를 관리해서는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역사로서 존중하고,나쁜 것은 나쁜 것대로, 좋은 것은 좋은대로 기억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한발짝씩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 와 상당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는데 누가 굳이 판을 깨기야 하겠냐고 밝히고, 남북 관계도 정동영 장관이 평양에서 평화에 대한 문제를 얘기하는 단계까지 갔다며 남북 관계는 북핵 문제와 함께 갈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과거와 비교해 달라져 가는 방향이 중요하며, 시간을 갖고 계획을 세워 한미간에 상호 존중하면서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로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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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대통령, “맥아더 동상은 우리 역사”
    • 입력 2005-09-14 09:33:07
    정치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은 동포들과의 간담회에서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논란과 관련해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 작전,맥아더 동상은 우리 역사로,동상을 끌어내리는 방식으로 한미관계를 관리해서는 안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역사로서 존중하고,나쁜 것은 나쁜 것대로, 좋은 것은 좋은대로 기억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서는 한발짝씩 좋은 방향으로 변화해 와 상당히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는데 누가 굳이 판을 깨기야 하겠냐고 밝히고, 남북 관계도 정동영 장관이 평양에서 평화에 대한 문제를 얘기하는 단계까지 갔다며 남북 관계는 북핵 문제와 함께 갈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미 관계에 대해서는 과거와 비교해 달라져 가는 방향이 중요하며, 시간을 갖고 계획을 세워 한미간에 상호 존중하면서 긴밀히 협력하는 관계로 가야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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