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범죄’ 매일 5건…“모르는 사람에게 분풀이, 때리고 찌르고” [오늘 이슈]
입력 2023.08.14 (11:24)
수정 2023.08.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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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림동에서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흉기 난동,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까지..
피해자는 모두 피의자들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사회를 향한 적대감이나 남에 대한 분풀이로 저지른 '무차별 범죄'가 전국에서 매일 발생한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하루 5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이상동기범죄 대책' 문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살인·상해·폭행 사건 가운데 '사회에 대한 적대감'이 범행 동기로 파악된 사건은 64건, '제3자 대상 분풀이'는 861건이었습니다.
무차별 범죄 사건이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5.14건이 발생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폭행 사건이 모두 722건으로 78%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상해를 입힌 사건도 201건으로 22%에 달했고, 살인 사건은 2건이었습니다.
경찰은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무차별 범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형사사법정보시스템 통계원표에 '사회에 대한 적대감'과 '제3자 대상 분풀이', 이 두 가지 범행 동기 항목을 신설했습니다.
'우발적' 또는 '현실 불만' 등 기존 분류만으로는 무차별 범죄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앞서 경찰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흉기 난동 등 무차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까지..
피해자는 모두 피의자들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사회를 향한 적대감이나 남에 대한 분풀이로 저지른 '무차별 범죄'가 전국에서 매일 발생한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하루 5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이상동기범죄 대책' 문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살인·상해·폭행 사건 가운데 '사회에 대한 적대감'이 범행 동기로 파악된 사건은 64건, '제3자 대상 분풀이'는 861건이었습니다.
무차별 범죄 사건이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5.14건이 발생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폭행 사건이 모두 722건으로 78%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상해를 입힌 사건도 201건으로 22%에 달했고, 살인 사건은 2건이었습니다.
경찰은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무차별 범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형사사법정보시스템 통계원표에 '사회에 대한 적대감'과 '제3자 대상 분풀이', 이 두 가지 범행 동기 항목을 신설했습니다.
'우발적' 또는 '현실 불만' 등 기존 분류만으로는 무차별 범죄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앞서 경찰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흉기 난동 등 무차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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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차별 범죄’ 매일 5건…“모르는 사람에게 분풀이, 때리고 찌르고”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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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14 11:24:06
- 수정2023-08-14 11:25:38
서울 신림동에서 젊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흉기 난동,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까지..
피해자는 모두 피의자들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사회를 향한 적대감이나 남에 대한 분풀이로 저지른 '무차별 범죄'가 전국에서 매일 발생한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하루 5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이상동기범죄 대책' 문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살인·상해·폭행 사건 가운데 '사회에 대한 적대감'이 범행 동기로 파악된 사건은 64건, '제3자 대상 분풀이'는 861건이었습니다.
무차별 범죄 사건이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5.14건이 발생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폭행 사건이 모두 722건으로 78%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상해를 입힌 사건도 201건으로 22%에 달했고, 살인 사건은 2건이었습니다.
경찰은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무차별 범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형사사법정보시스템 통계원표에 '사회에 대한 적대감'과 '제3자 대상 분풀이', 이 두 가지 범행 동기 항목을 신설했습니다.
'우발적' 또는 '현실 불만' 등 기존 분류만으로는 무차별 범죄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앞서 경찰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흉기 난동 등 무차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백화점 흉기 난동까지..
피해자는 모두 피의자들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사회를 향한 적대감이나 남에 대한 분풀이로 저지른 '무차별 범죄'가 전국에서 매일 발생한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
그것도 하루 5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에게 제출한 '이상동기범죄 대책' 문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살인·상해·폭행 사건 가운데 '사회에 대한 적대감'이 범행 동기로 파악된 사건은 64건, '제3자 대상 분풀이'는 861건이었습니다.
무차별 범죄 사건이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5.14건이 발생한 셈입니다.
이 가운데 폭행 사건이 모두 722건으로 78%에 달해 가장 많았습니다.
상해를 입힌 사건도 201건으로 22%에 달했고, 살인 사건은 2건이었습니다.
경찰은 '이상동기 범죄', 이른바 무차별 범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형사사법정보시스템 통계원표에 '사회에 대한 적대감'과 '제3자 대상 분풀이', 이 두 가지 범행 동기 항목을 신설했습니다.
'우발적' 또는 '현실 불만' 등 기존 분류만으로는 무차별 범죄를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섭니다.
앞서 경찰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흉기 난동 등 무차별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특별치안 활동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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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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