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장 대기발령…“비상근무 상황, 소속 경찰 음주운전 책임”

입력 2023.08.14 (19:12) 수정 2023.08.14 (19: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백남익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소속 경찰관이 일으킨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오늘(14일)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앞서 수서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10일 입건됐습니다.

당시는 태풍 '카눈'으로 비상근무가 발령된 상황이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23일 내부 회의에서 “비상근무 기간 중 복무 기강을 확립해주길 바란다”며 “심각한 의무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지휘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백 서장은 오는 16일 새로운 곳에 발령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수서경찰서장 대기발령…“비상근무 상황, 소속 경찰 음주운전 책임”
    • 입력 2023-08-14 19:12:10
    • 수정2023-08-14 19:19:44
    사회
백남익 서울 수서경찰서장이 소속 경찰관이 일으킨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오늘(14일) 대기발령 조치됐습니다.

앞서 수서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한 뒤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10일 입건됐습니다.

당시는 태풍 '카눈'으로 비상근무가 발령된 상황이었습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달 23일 내부 회의에서 “비상근무 기간 중 복무 기강을 확립해주길 바란다”며 “심각한 의무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지휘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백 서장은 오는 16일 새로운 곳에 발령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