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8.15 경축사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건국운동”
입력 2023.08.15 (10:56)
수정 2023.08.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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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의 독립 운동은 자유,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 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 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며,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세계시민이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순국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상황을 비교하며 의미를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고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해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활개치고 있다”며,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비판하며, 이들에게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과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일 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면서,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경축사에서 밝힌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하겠다”며, “북한 정권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자유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이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경축식에는 그제 국내로 영주 귀국한 오성규 애국지사와 김영관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100명의 독립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재 생존 애국지사가 9명으로, 오성규 지사의 귀국으로 국내 거주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하전 지사만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 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 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며,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세계시민이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순국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상황을 비교하며 의미를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고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해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활개치고 있다”며,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비판하며, 이들에게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과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일 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면서,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경축사에서 밝힌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하겠다”며, “북한 정권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자유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이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경축식에는 그제 국내로 영주 귀국한 오성규 애국지사와 김영관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100명의 독립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재 생존 애국지사가 9명으로, 오성규 지사의 귀국으로 국내 거주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하전 지사만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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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8-15 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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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의 독립 운동은 자유,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 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 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며,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세계시민이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순국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상황을 비교하며 의미를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고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해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활개치고 있다”며,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비판하며, 이들에게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과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일 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면서,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경축사에서 밝힌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하겠다”며, “북한 정권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자유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이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경축식에는 그제 국내로 영주 귀국한 오성규 애국지사와 김영관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100명의 독립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재 생존 애국지사가 9명으로, 오성규 지사의 귀국으로 국내 거주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하전 지사만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 78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의 독립 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며, “주권을 회복한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다”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제는 세계시민이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순국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 “국가 정체성, 국가 계속성의 요체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상황을 비교하며 의미를 부각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체주의 체제와 억압 통치를 이어온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고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해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활개치고 있다”며, “분단의 현실에서 이러한 반국가세력들의 준동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비판하며, 이들에게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동맹과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한미일 안보 협력이 중요하다며,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면서,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경축사에서 밝힌 대북 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하겠다”며, “북한 정권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무너진 자유시장경제를 바로 세우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이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경축식에는 그제 국내로 영주 귀국한 오성규 애국지사와 김영관 애국지사 등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100명의 독립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재 생존 애국지사가 9명으로, 오성규 지사의 귀국으로 국내 거주는 8명으로 늘어났으며 이하전 지사만이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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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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