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8.15 경축사 “독립운동은 건국운동…일본은 공동이익 파트너”

입력 2023.08.15 (11:31) 수정 2023.08.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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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그 정신이 이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광복절 기념사에서 "우리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독립운동은 단순히 빼앗긴 주권을 되찾거나, 과거 왕정국가로 돌아가려는 것이었거나,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 규정했습니다.

이어 "독립운동은 주권 회복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다"면서 "이제는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을 1919년 임시정부로 볼 것인지 1948년 정부 수립으로 볼 것인지, 이른바 '건국절 논쟁' 대신, '자유'를 키워드로 독립운동부터 이후의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자유민주주의로 성장…공산주의 맹종 반국가세력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한미동맹을 구축한 지도자들의 현명한 결단과 국민들의 피땀 위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만한 성장과 번영을 이뤄냈다"고 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전체주의 체제 억압 통치를 이어오면서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를 비교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윤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이어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면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미일 정상회의, 3국 공조의 새 이정표…일본은 가치 공유, 공동 이익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맥락에서 한미동맹, 한일협력,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도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고,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대서양, 유럽 지역의 안보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다"면서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공적개발원조, 국제 개발 협력,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지원에
재정을 투입하고 힘을 쏟는 것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직접 대화를 제의하는 대신,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번영하고 발전하는 토대"라며 "확고한 글로벌 안보 협력의 기반 위에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과 투자를 늘리고 첨단 과학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 "이권카르텔 혁파…교권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현안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우선 민간중심 시장경제, 부동산 정상화, 건전재정, '약자 복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 등의 국정 기조를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권 카르텔의 불법을 근절하여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고, 특히 부실 공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카르텔은 철저히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투자의 걸림돌인 킬러 규제는 빠른 속도로 제거하고 나눠먹기식 R&D 체계를 개편하여
과학 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교권이 존중받고 교육 현장이 정상화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는 규칙이 바로 서야 하고, 교권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규칙을 세우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암흑의 시기에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자유를 찾아 출발한 대한민국의 여정은 지금 우리에게 자유뿐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었다"고 '자유'의 의미를 다시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우리가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기념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오성규, 김영관 애국지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3.8.1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오성규, 김영관 애국지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3.8.1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윤 대통령 부부, '100세 광복군' 오성규 애국지사 등 직접 맞이해"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8.15 경축식에 오성규 애국지사, 김영관 애국지사, 오희옥 애국지사의 후손 김영운 씨와 동반 입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경축식장에 미리 도착해 오성규 애국지사와 김영관 애국지사를 직접 맞이하고 행사장에 함께 입장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분들에게 최대한 예우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경축식에 참석한 올해 100세의 오성규 애국지사는 '한국광복군 제3지대' 출신으로 지난 13일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를 탈출해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오 지사는 일본에서 거주하다 생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조국에서 보내고 싶다며 영주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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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독립운동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었다며, 그 정신이 이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광복절 기념사에서 "우리 독립운동은 인류 전체의 관점에서도 보편적이고 정의로운 것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독립운동은 단순히 빼앗긴 주권을 되찾거나, 과거 왕정국가로 돌아가려는 것이었거나,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 운동"이라 규정했습니다.

이어 "독립운동은 주권 회복 이후에는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으로, 경제 발전과 산업화, 민주화로 이어졌다"면서 "이제는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을 1919년 임시정부로 볼 것인지 1948년 정부 수립으로 볼 것인지, 이른바 '건국절 논쟁' 대신, '자유'를 키워드로 독립운동부터 이후의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정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자유민주주의로 성장…공산주의 맹종 반국가세력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고 한미동맹을 구축한 지도자들의 현명한 결단과 국민들의 피땀 위에 대한민국은 세계가 놀랄 만한 성장과 번영을 이뤄냈다"고 했습니다.

반면, 북한은 전체주의 체제 억압 통치를 이어오면서 가난과 궁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전체주의를 비교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 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윤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이어 "전체주의 세력은 자유사회가 보장하는 법적 권리를 충분히 활용하여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공격해 왔다"면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한미일 정상회의, 3국 공조의 새 이정표…일본은 가치 공유, 공동 이익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은 같은 맥락에서 한미동맹, 한일협력,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도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보편적 가치로 맺어진 평화의 동맹이자 번영의 동맹"이고,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어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트너로서 미래지향적으로 협력하고 교류해 나가면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한반도와 역내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 간에 긴밀한 정찰자산 협력과 북한 핵 미사일 정보의 실시간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 "일본이 유엔사령부에 제공하는 7곳 후방 기지의 역할은 북한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대 억제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흘 뒤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될 한미일 정상회의는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3국 공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반도와 인도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대서양, 유럽 지역의 안보와도 깊이 관련되어 있다"면서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와 협력을 강화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공적개발원조, 국제 개발 협력,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지원에
재정을 투입하고 힘을 쏟는 것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는 직접 대화를 제의하는 대신, "'담대한 구상'을 흔들림 없이 가동해 압도적 힘으로 평화를 구축함과 동시에,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이 아닌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와 북한 주민의 민생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와 협력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가 번영하고 발전하는 토대"라며 "확고한 글로벌 안보 협력의 기반 위에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통해 수출과 투자를 늘리고 첨단 과학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 "이권카르텔 혁파…교권 강화"

윤석열 대통령은 국내 현안에 대한 구상도 밝혔습니다.

우선 민간중심 시장경제, 부동산 정상화, 건전재정, '약자 복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 등의 국정 기조를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권 카르텔의 불법을 근절하여 공정과 법치를 확립하고, 특히 부실 공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카르텔은 철저히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투자의 걸림돌인 킬러 규제는 빠른 속도로 제거하고 나눠먹기식 R&D 체계를 개편하여
과학 기술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교권이 존중받고 교육 현장이 정상화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할 것"이라며 "교육 현장에는 규칙이 바로 서야 하고, 교권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규칙을 세우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는 암흑의 시기에도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자유를 찾아 출발한 대한민국의 여정은 지금 우리에게 자유뿐 아니라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었다"고 '자유'의 의미를 다시 밝혔습니다.

이어 "이제 세계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해야 하는 역사적 숙명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우리가 오래전 자유를 찾아 출발한 여정은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기념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오성규, 김영관 애국지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3.8.15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윤 대통령 부부, '100세 광복군' 오성규 애국지사 등 직접 맞이해"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 8.15 경축식에 오성규 애국지사, 김영관 애국지사, 오희옥 애국지사의 후손 김영운 씨와 동반 입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경축식장에 미리 도착해 오성규 애국지사와 김영관 애국지사를 직접 맞이하고 행사장에 함께 입장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분들에게 최대한 예우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경축식에 참석한 올해 100세의 오성규 애국지사는 '한국광복군 제3지대' 출신으로 지난 13일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돌아왔습니다. 1923년생인 오 지사는 일제강점기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을 했고, 일제에 조직망이 노출되자 만주를 탈출해 중국 안후이성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했습니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오 지사는 일본에서 거주하다 생의 마지막 순간만큼은 조국에서 보내고 싶다며 영주귀국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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