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수도서 무력 충돌…최소 55명 사망
입력 2023.08.16 (16:01)
수정 2023.08.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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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군벌 간 교전이 벌어져 최소 55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시간 16일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가장 강력한 군벌세력인 특수억제군(SDF)과 444여단 대원들간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져 최소 55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15일 저녁 SDF 측이 구금했던 함자 사령관을 제3의 군벌 세력에게 인계하면서 양측간 싸움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전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하프타르의 리비아 국민군(LNA)과 유엔이 인정하는 통합정부 간 내전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LNA의 수도 트리폴리 장악이 실패로 돌아간 뒤 양측은 2020년 10월 유엔의 중재로 휴전 협정에 서명했고, 이어 열린 중재 회의에서 선거 일정에 대해 합의했지만, 계속된 유혈 사태와 관련법 미비로 선거는 치러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정부를 지지하는 SDF와 444여단 측은 트리폴리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경쟁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시간 16일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가장 강력한 군벌세력인 특수억제군(SDF)과 444여단 대원들간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져 최소 55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15일 저녁 SDF 측이 구금했던 함자 사령관을 제3의 군벌 세력에게 인계하면서 양측간 싸움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전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하프타르의 리비아 국민군(LNA)과 유엔이 인정하는 통합정부 간 내전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LNA의 수도 트리폴리 장악이 실패로 돌아간 뒤 양측은 2020년 10월 유엔의 중재로 휴전 협정에 서명했고, 이어 열린 중재 회의에서 선거 일정에 대해 합의했지만, 계속된 유혈 사태와 관련법 미비로 선거는 치러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정부를 지지하는 SDF와 444여단 측은 트리폴리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경쟁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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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수도서 무력 충돌…최소 5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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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16 16:01:23
- 수정2023-08-17 00:36:51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군벌 간 교전이 벌어져 최소 55명이 숨졌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시간 16일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가장 강력한 군벌세력인 특수억제군(SDF)과 444여단 대원들간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져 최소 55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15일 저녁 SDF 측이 구금했던 함자 사령관을 제3의 군벌 세력에게 인계하면서 양측간 싸움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전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하프타르의 리비아 국민군(LNA)과 유엔이 인정하는 통합정부 간 내전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LNA의 수도 트리폴리 장악이 실패로 돌아간 뒤 양측은 2020년 10월 유엔의 중재로 휴전 협정에 서명했고, 이어 열린 중재 회의에서 선거 일정에 대해 합의했지만, 계속된 유혈 사태와 관련법 미비로 선거는 치러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정부를 지지하는 SDF와 444여단 측은 트리폴리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경쟁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 시간 16일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가장 강력한 군벌세력인 특수억제군(SDF)과 444여단 대원들간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져 최소 55명이 숨지고, 14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15일 저녁 SDF 측이 구금했던 함자 사령관을 제3의 군벌 세력에게 인계하면서 양측간 싸움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무정부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전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하프타르의 리비아 국민군(LNA)과 유엔이 인정하는 통합정부 간 내전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지금까지 천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LNA의 수도 트리폴리 장악이 실패로 돌아간 뒤 양측은 2020년 10월 유엔의 중재로 휴전 협정에 서명했고, 이어 열린 중재 회의에서 선거 일정에 대해 합의했지만, 계속된 유혈 사태와 관련법 미비로 선거는 치러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통합정부를 지지하는 SDF와 444여단 측은 트리폴리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경쟁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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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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