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학생 향해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검거…“외모 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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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그제(14일) 2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 오후 4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중학생 B군을 향해 다가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군은 A 씨의 흉기를 피하고 인근 가게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 접수 30분 만에 A 씨를 검거한 경찰은 A 씨의 주머니에서 또다른 흉기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지적 장애인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초등학생들이 평소 자신의 외모를 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가해자 거주지 인근에 거주해 보복의 우려 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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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중학생 향해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검거…“외모 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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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16 16:53:43
- 수정2023-08-16 16:59:25
서울 용산경찰서는 그제(14일) 20대 남성 A 씨를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 오후 4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중학생 B군을 향해 다가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군은 A 씨의 흉기를 피하고 인근 가게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 접수 30분 만에 A 씨를 검거한 경찰은 A 씨의 주머니에서 또다른 흉기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지적 장애인인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초등학생들이 평소 자신의 외모를 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가해자 거주지 인근에 거주해 보복의 우려 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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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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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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