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깜짝 경제성장’ 일본, 25년 만에 한국 추월?…수출·관광 이끄는 ‘슈퍼 엔저’
입력 2023.08.16 (18:30)
수정 2023.08.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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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오랜 기간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던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올 2분기에 예상을 두 배 뛰어넘는 깜짝 성장을 기록한 건데요.
2분기 실질 GDP가 561조 엔으로 전분기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세 분기 연속 플러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추세대로면 올해 일본 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추월하게 됩니다.
일등 공신은 수출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자동차 수출이 살아났는데, 2분기에만 107만여 대를 팔았습니다.
1년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물밀 듯이 밀려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도 한몫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천 72만여 명이 찾았는데, 쓴 돈만 우리 돈으로 11조 원에 달합니다.
기록적 엔저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수출 경쟁력에 도움을 주고 있단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할지는 미지숩니다.
일본 경제의 절반은 민간 소비로 움직이는데, 2분기 개인 소비가 세 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 임금이 줄어들면서 식품과 가전제품 소비가 위축됐습니다.
오랜 기간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던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올 2분기에 예상을 두 배 뛰어넘는 깜짝 성장을 기록한 건데요.
2분기 실질 GDP가 561조 엔으로 전분기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세 분기 연속 플러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추세대로면 올해 일본 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추월하게 됩니다.
일등 공신은 수출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자동차 수출이 살아났는데, 2분기에만 107만여 대를 팔았습니다.
1년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물밀 듯이 밀려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도 한몫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천 72만여 명이 찾았는데, 쓴 돈만 우리 돈으로 11조 원에 달합니다.
기록적 엔저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수출 경쟁력에 도움을 주고 있단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할지는 미지숩니다.
일본 경제의 절반은 민간 소비로 움직이는데, 2분기 개인 소비가 세 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 임금이 줄어들면서 식품과 가전제품 소비가 위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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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합시다] ‘깜짝 경제성장’ 일본, 25년 만에 한국 추월?…수출·관광 이끄는 ‘슈퍼 엔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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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16 18:30:33
- 수정2023-08-16 18:43:08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6/2023/08/16/160_7749724.jpg)
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오랜 기간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던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올 2분기에 예상을 두 배 뛰어넘는 깜짝 성장을 기록한 건데요.
2분기 실질 GDP가 561조 엔으로 전분기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세 분기 연속 플러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추세대로면 올해 일본 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추월하게 됩니다.
일등 공신은 수출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자동차 수출이 살아났는데, 2분기에만 107만여 대를 팔았습니다.
1년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물밀 듯이 밀려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도 한몫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천 72만여 명이 찾았는데, 쓴 돈만 우리 돈으로 11조 원에 달합니다.
기록적 엔저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수출 경쟁력에 도움을 주고 있단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할지는 미지숩니다.
일본 경제의 절반은 민간 소비로 움직이는데, 2분기 개인 소비가 세 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 임금이 줄어들면서 식품과 가전제품 소비가 위축됐습니다.
오랜 기간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던 일본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올 2분기에 예상을 두 배 뛰어넘는 깜짝 성장을 기록한 건데요.
2분기 실질 GDP가 561조 엔으로 전분기보다 1.5% 증가했습니다.
세 분기 연속 플러스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 추세대로면 올해 일본 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추월하게 됩니다.
일등 공신은 수출이었습니다.
특히 일본 자동차 수출이 살아났는데, 2분기에만 107만여 대를 팔았습니다.
1년 전보다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물밀 듯이 밀려든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도 한몫했습니다.
올 상반기에만 천 72만여 명이 찾았는데, 쓴 돈만 우리 돈으로 11조 원에 달합니다.
기록적 엔저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수출 경쟁력에 도움을 주고 있단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할지는 미지숩니다.
일본 경제의 절반은 민간 소비로 움직이는데, 2분기 개인 소비가 세 분기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실질 임금이 줄어들면서 식품과 가전제품 소비가 위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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