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21일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피해현장 방문 예정

입력 2023.08.16 (23:40) 수정 2023.08.1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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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각 오는 21일 피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6일 공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마우이섬에서 산불에 따른 영향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추가적인 재해 복구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마우이 화재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을 계속 지휘하고 있으며 하와이 주민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8일 시작된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는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으며, 확인된 사망자 수는 10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화재는 1918년 미네소타 산불로 453명이 사망한 이후 100여 년 만의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경합 지역을 방문하는 등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어 참사 대응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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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21일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피해현장 방문 예정
    • 입력 2023-08-16 23:40:17
    • 수정2023-08-17 00:40:15
    국제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현지시각 오는 21일 피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16일 공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마우이섬에서 산불에 따른 영향과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직접 확인하고 추가적인 재해 복구 방향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마우이 화재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을 계속 지휘하고 있으며 하와이 주민들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8일 시작된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는 아직 완전히 진화되지 않았으며, 확인된 사망자 수는 10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화재는 1918년 미네소타 산불로 453명이 사망한 이후 100여 년 만의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경합 지역을 방문하는 등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어 참사 대응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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