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둔화·미국 금리인상 우려 속 유럽증시 혼조세 마감

입력 2023.08.17 (02:38) 수정 2023.08.17 (02: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현지시각 16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하락한 7,356.8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는 0.10% 하락한 7,260.25로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도 0.09% 내려간 4,284.55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4% 오른 15,789.4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럽 시장은 이날 중국의 경기 악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3%와 -4.4%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7월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전날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금리 인상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경기둔화·미국 금리인상 우려 속 유럽증시 혼조세 마감
    • 입력 2023-08-17 02:38:06
    • 수정2023-08-17 02:47:22
    국제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현지시각 16일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주시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44% 하락한 7,356.88,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는 0.10% 하락한 7,260.25로 각각 장을 마쳤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도 0.09% 내려간 4,284.55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4% 오른 15,789.45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유럽 시장은 이날 중국의 경기 악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주시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0.3%와 -4.4%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7월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전날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너무 높다며 금리 인상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