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화재 희생자들 사연…불길 피하던 3대 일가족 4명 등 숨져
입력 2023.08.17 (04:43)
수정 2023.08.17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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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숨진 희생자가 100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희생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당국은 현지시간 15일까지 파악한 사망자 106명 가운데 신원 확인 후 가족에게 통보한 2명에 대해서만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지만, 유가족 등이 자체적으로 언론 인터뷰에서 희생자들의 얘기를 전하면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3대에 걸친 일가족 4명이 집 근처에 있는 불에 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부모님과 여동생, 그의 아들 등 4명을 함께 잃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NBC 방송은 반려견을 구하려다 숨진 프랭클린 트레조스(68)의 사연도 전했습니다.
당국이 신원을 공개한 희생자 중 한 명인 버디 잔톡(79)의 손녀는 지역 방송에서 할아버지에 대해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고 가족을 사랑한 분이였다며 슬퍼했습니다.
마우이섬에서 36년간 거주하다 숨진 여성 캐럴 하틀리(60)는 이번 달 생일을 앞두고 숨졌다며 그의 언니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하와이 당국은 현지시간 15일까지 파악한 사망자 106명 가운데 신원 확인 후 가족에게 통보한 2명에 대해서만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지만, 유가족 등이 자체적으로 언론 인터뷰에서 희생자들의 얘기를 전하면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3대에 걸친 일가족 4명이 집 근처에 있는 불에 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부모님과 여동생, 그의 아들 등 4명을 함께 잃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NBC 방송은 반려견을 구하려다 숨진 프랭클린 트레조스(68)의 사연도 전했습니다.
당국이 신원을 공개한 희생자 중 한 명인 버디 잔톡(79)의 손녀는 지역 방송에서 할아버지에 대해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고 가족을 사랑한 분이였다며 슬퍼했습니다.
마우이섬에서 36년간 거주하다 숨진 여성 캐럴 하틀리(60)는 이번 달 생일을 앞두고 숨졌다며 그의 언니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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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 마우이섬 화재 희생자들 사연…불길 피하던 3대 일가족 4명 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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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8-17 04:43:02
- 수정2023-08-17 04:43:50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 참사로 숨진 희생자가 100명을 훌쩍 넘어선 가운데 희생자들의 사연이 공개되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당국은 현지시간 15일까지 파악한 사망자 106명 가운데 신원 확인 후 가족에게 통보한 2명에 대해서만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지만, 유가족 등이 자체적으로 언론 인터뷰에서 희생자들의 얘기를 전하면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3대에 걸친 일가족 4명이 집 근처에 있는 불에 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부모님과 여동생, 그의 아들 등 4명을 함께 잃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NBC 방송은 반려견을 구하려다 숨진 프랭클린 트레조스(68)의 사연도 전했습니다.
당국이 신원을 공개한 희생자 중 한 명인 버디 잔톡(79)의 손녀는 지역 방송에서 할아버지에 대해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고 가족을 사랑한 분이였다며 슬퍼했습니다.
마우이섬에서 36년간 거주하다 숨진 여성 캐럴 하틀리(60)는 이번 달 생일을 앞두고 숨졌다며 그의 언니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하와이 당국은 현지시간 15일까지 파악한 사망자 106명 가운데 신원 확인 후 가족에게 통보한 2명에 대해서만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지만, 유가족 등이 자체적으로 언론 인터뷰에서 희생자들의 얘기를 전하면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3대에 걸친 일가족 4명이 집 근처에 있는 불에 탄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들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부모님과 여동생, 그의 아들 등 4명을 함께 잃은 슬픔을 전했습니다.
NBC 방송은 반려견을 구하려다 숨진 프랭클린 트레조스(68)의 사연도 전했습니다.
당국이 신원을 공개한 희생자 중 한 명인 버디 잔톡(79)의 손녀는 지역 방송에서 할아버지에 대해 음악에 대한 열정이 크고 가족을 사랑한 분이였다며 슬퍼했습니다.
마우이섬에서 36년간 거주하다 숨진 여성 캐럴 하틀리(60)는 이번 달 생일을 앞두고 숨졌다며 그의 언니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추모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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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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