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영업이익 52%↓…감소폭 역대 최대

입력 2023.08.17 (18:13) 수정 2023.08.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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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세계적인 경기 부진 속에 국내 상장회사들이 지난해 상반기의 절반에 못 미치는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6백15개 상장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3조 천여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2%가량 감소했고 순이익은 37조 6천8백여억 원으로 58%가량 줄었습니다.

이 같은 이익 감소 폭은 통합 거래소가 출범한 2005년 이래 최대로, 코스피 상장사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같은 기간 상장회사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천3백90조 5천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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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장사 영업이익 52%↓…감소폭 역대 최대
    • 입력 2023-08-17 18:13:35
    • 수정2023-08-17 1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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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세계적인 경기 부진 속에 국내 상장회사들이 지난해 상반기의 절반에 못 미치는 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12월 결산 6백15개 상장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53조 천여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52%가량 감소했고 순이익은 37조 6천8백여억 원으로 58%가량 줄었습니다.

이 같은 이익 감소 폭은 통합 거래소가 출범한 2005년 이래 최대로, 코스피 상장사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같은 기간 상장회사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천3백90조 5천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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