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둑이 줄 때 나가자”…11억 받고 희망퇴직한 은행 직원도 [잇슈 키워드]

입력 2023.08.18 (07:31) 수정 2023.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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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희망퇴직'.

은행권에서 '희망퇴직' 모집이 다시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1983년생까지 희망퇴직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생일이 안 지났다면 서른아홉에 퇴직하는 겁니다.

이미 하반기 희망퇴직 절차를 마무리한 한 은행에선 60명이 짐을 쌌습니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은행들이 점포 수를 줄이고 직원을 내보는 거죠.

최근엔 스스로 희망퇴직을 선택하는 직원도 느는 추세라고 합니다.

퇴직금 두둑이 쥐어줄 때 나가서, 인생 2막을 준비하겠단 겁니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평균 퇴직금은 5억4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물론 기본퇴직금에 희망퇴직금을 합한 액수인데, 다른 업종에 비해 많은 편이죠.

최대 11억3천만 원을 받고 희망퇴직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올해 상반기에만 희망퇴직으로 은행을 떠난 직원이 2천2백여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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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8 07:31:54
    • 수정2023-08-18 09: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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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는 '희망퇴직'.

은행권에서 '희망퇴직' 모집이 다시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1983년생까지 희망퇴직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생일이 안 지났다면 서른아홉에 퇴직하는 겁니다.

이미 하반기 희망퇴직 절차를 마무리한 한 은행에선 60명이 짐을 쌌습니다.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은행들이 점포 수를 줄이고 직원을 내보는 거죠.

최근엔 스스로 희망퇴직을 선택하는 직원도 느는 추세라고 합니다.

퇴직금 두둑이 쥐어줄 때 나가서, 인생 2막을 준비하겠단 겁니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평균 퇴직금은 5억4천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물론 기본퇴직금에 희망퇴직금을 합한 액수인데, 다른 업종에 비해 많은 편이죠.

최대 11억3천만 원을 받고 희망퇴직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올해 상반기에만 희망퇴직으로 은행을 떠난 직원이 2천2백여 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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