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눈 대신 비 내리는 히말라야

입력 2023.08.21 (10:55) 수정 2023.08.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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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지역에 기후변화 여파로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눈 대신 비가 내린 비율은 지난해는 32%였지만, 올해는 75%까지 치솟았는데요.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기준인 기온 0도의 등온선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겁니다.

인도와 네팔, 파키스탄 등 히말라야산맥 부근의 국가에서 최근 홍수나 산사태 발생이 늘어난 것도 비가 더 자주 내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32도, 도쿄와 상하이 35도, 오사카는 37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에는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이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몬순 우기가 이어지고 있는 뉴델리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키이우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열대성 폭풍이 접근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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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날씨] 눈 대신 비 내리는 히말라야
    • 입력 2023-08-21 10:55:49
    • 수정2023-08-21 11:00:21
    지구촌뉴스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지역에 기후변화 여파로 눈보다 비가 더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눈 대신 비가 내린 비율은 지난해는 32%였지만, 올해는 75%까지 치솟았는데요.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기준인 기온 0도의 등온선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겁니다.

인도와 네팔, 파키스탄 등 히말라야산맥 부근의 국가에서 최근 홍수나 산사태 발생이 늘어난 것도 비가 더 자주 내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32도, 도쿄와 상하이 35도, 오사카는 37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방콕과 싱가포르에는 열대성 소나기인 스콜이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몬순 우기가 이어지고 있는 뉴델리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키이우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열대성 폭풍이 접근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신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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