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속·증여, 5년 전보다 2.1배 증가

입력 2023.08.21 (12:24) 수정 2023.08.21 (12: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상속·증여 재산이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총상속·증여재산 규모는 188조 4,214억 원으로 2017년보다 2.1배가량 증가했습니다.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40억 원, 결정 세액은 12억 원이었습니다.

상속 재산이 상위 1%인 피상속인 158명의 총상속재산가액은 36조 8,545억 원, 결정 세액은 15조 8,92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상위 1% 자산가들의 경우 평균 2,333억 원을 자식들에게 남겼고, 이 중 1,006억 원을 상속세로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상속·증여, 5년 전보다 2.1배 증가
    • 입력 2023-08-21 12:24:18
    • 수정2023-08-21 12:31:37
    뉴스 12
지난해 상속·증여 재산이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총상속·증여재산 규모는 188조 4,214억 원으로 2017년보다 2.1배가량 증가했습니다.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40억 원, 결정 세액은 12억 원이었습니다.

상속 재산이 상위 1%인 피상속인 158명의 총상속재산가액은 36조 8,545억 원, 결정 세액은 15조 8,92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상위 1% 자산가들의 경우 평균 2,333억 원을 자식들에게 남겼고, 이 중 1,006억 원을 상속세로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